1824년 설립된 영국의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13세기 중엽부터 19세기까지 서양 미술의 걸작 약 2천 3백점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 미술사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화는 갤러리 안에서 펼쳐지는 상세한 일들을 A부터 Z까지 담아내며 화려한 전시와 더불어 그 이면의 복원과 갤러리 운영, 교육 그리고 직원들의 이야기 등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천재적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카미유 피사로 등의 매력적인 전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다음 영화의 주연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탁하겠다는 광고를 낸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관심을 갖자 마흐말바프 감독은 오디션을 하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 자체를 영화하 하기로 결심한다. 정의사상에 가득찬 운동권이던 당시 17세의 마흐말바프는 경찰을 습격하여 권총을 빼앗으려 했다. 계획은 실패하여 감독은 5년동안 투옥되었다. 15년 후 이란에서 유명한 작가이며 영화감독이 된 그가 배우를 뽑는 오디션 광고를 냈다. "살람 시네마"는 바로 이 오디션에 몰려온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선망을 통해 이란사회와 이란사람들을 분석 탐구한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