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성장통을 겪으며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 모랄레스. 그 앞에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우먼 그웬이 다시 나타난다. 모든 차원의 멀티버스 속 스파이더맨들을 만나게 되지만, 질서에 대한 신념이 부딪히며 예상치 못한 균열이 생기는데… 상상 그 이상을 넘어서는 멀티버스의 세계가 열린다!
1962년 프랑스령 알제리의 독립을 허용한 이래 드골 대통령은 프랑스 국민들, 특히 알제리 주둔군이나 식민지 거주 국민들로부터 매국노로 크게 지탄을 받았으며 암살 기도까지 여러 차례 있었다. 군 출신의 드골 제거 조직인 OAS의 저격 사건 후 조직이 와해되고 대표가 처형당하자 후임자인 로댕 대령은 프랑스인이 아닌 외국의 살인청부업자에게 일을 시키기로 결정한다. 적임자로 선택된 것은 영국인으로 콩고나 도미니카에게 독재자들을 암살한 전력의 30대 미남으로 암호명은 재칼이다. 그는 오직 혼자서 일하고 철저한 비밀 유지를 위해 연락도 잘되지 않는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그가 요구한 돈은 50만 달러. 재칼은 랜트카를 타고 이태리를 거쳐 더건이란 이름의 위조여권으로 프랑스에 입국하지만 프랑스 첩보 부대에서는 레벨이란 민완 수사관이 나서서 재칼이라 암호명과 차종까지를 밝혀낸다.
인질범과의 협상전문가(네고시에이터) 대니 로먼(사무엘 L 잭슨)은 경찰내 부정사건을 조사하던 파트너가 살해당하자 살인 용의자로 몰려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다. 자신이 음모에 빠졌고 경찰 내부수사과에 결백을 밝혀줄 증거가 있다고 생각한 대니는 수사과의 문을 걸어 잠근채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경찰과 대치한 가운데, 또 다른 유명한 네고시에이터인 크리스 사비안(케빈 스페이시)을 자신의 상대자로 요구하는데...
프랑스 남서부의 인기 있는 휴양지 생 뜨로페 인근의 한 고급 빌라, 장 뽈과 그의 연인 마리안느가 눈부신 태양 아래 아침부터 수영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한가하고 오붓하던 이곳에 마리안느의 옛 애인 해리가 그의 딸 페네로프를 대동하고 나타나면서 네 사람 사이에 이상한 감정의 기류가 생긴다.
만화가 키시베 로한은 소년 시절, 무엇보다도 까맣고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검은 그림'의 소문을 듣는다. 시간이 흘러, 신작 집필의 과정에서 그 그림이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한은 프랑스를 찾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미술관 직원들조차 그림의 존재를 모르고, 보관되어 있던 장소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지하의 'Z-13' 창고였다. 그곳에서 로한은 '검은 그림'이 일으키는 무서운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데...
에릭 앰블러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엘리자베스(멜리나 메르쿠리 분)와 그녀의 애인 월터(맥시밀리언 셸 분)는 보석털이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이스탄불 토프카피 박물관에 있는 에메랄드가 박힌 술탄의 단검. 계획에 동참할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관광객을 등쳐먹고 사는 사기꾼 심슨(피터 유스티노브 분)까지 끌어들인다. 심슨은 이들의 차를 몰고 터키와 그리스의 국경을 통과하다가 차 문짝에 숨겨둔 무기들 때문에 검문에 걸려 테러리스트로 몰린다. 터키 정보국은 심슨을 첩자로 고용해서 엘리자베스와 월터 일당이 어떤 테러계획을 세웠는지 추적에 나선다. 엘리자베스와 월터는 필요한 인력을 모두 모으는 데 성공하고 본격적인 작업준비에 착수한다. 하지만 심슨은 이들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도 확실히 모르는 상태. 그런데 이들 패거리 중 한 명이 사고로 손을 다치자 심슨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들의 거사에 동참하게 된다. 일만 성공하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심슨은 자신이 터키 정보국의 첩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터키 정보국이 자신들을 테러리스트로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와 월터는 이를 역이용하기로 하고 완전범죄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데...
LA 살인계 형사 제리(돈 존슨 분)는 결혼 생활이 파국을 맞아 이혼 수속 중이다. 사랑하는 아이들과의 만남마저 어렵게 된 제리는 만사에 의욕을 잃고 보드카와 TV만을 유일한 낙으로 삼는다. 어느날 상점에 침입한 강도가 주인을 죽이고 경찰까지 사살한 사건이 발생하자, 범인을 추적하던 중 백인우월집단과 관련있음을 알고 불안한 예감을 느끼게 되는데...
옐라는 실패한 결혼생활과 부서진 꿈을 뒤로한 채 새로운 삶을 찾아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무엇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심지어 정신이상자인 전 남편이 그녀가 떠나던 날 교통 사고를 일으켜도, 그녀의 앞을 막지는 못한다. 젊은 이사 필립에게 비서직을 제안 받은 후 옐라의 인생은 바뀌기 시작한다. 투자 사업 쪽에는 전혀 경험이 없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도도함을 무기로 협상에 능력을 발휘하는 옐라. 이사 필립과의 애정 관계도 희망적이다. 하지만 허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기묘한 사건들이 옐라를 괴롭힌다. 그녀의 새 인생은 현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완벽했던 걸까?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니나 호스의 열연이 빛나는 작품.
패티 파마(Patty Palmer : 멜라니 그리피스 분)와 드레이크 굿맨(Drake Goodman : 매튜 모딘 분)은 고급 주택가 퍼시픽 하이츠에 있는 빅토리아식의 호화 주택을 구입했다. 낡은 내부를 부부는 정성껏 수리해서 꿈에 그려던 성으로 완성하지만 엄청난 수리비와 은행 융자로 방 2개를 세놓기로 합의본다. 좋은 인상을 가진 일본인 부부는 흡족해하면서 뒤쪽 방을 빌리기로 하고 이사를 했다. 흑인 베이커는 앞쪽의 방이 마음에 들었으나, 그 사이 나타난 백인 카터 헤이스(Carter Hayes : 마이클 키튼 분)가 현금 2천불을 선금으로 내겠다는 조건을 달고 방을 가로채 버린다. 목돈이 필요했던 드레이크는 독신이고 여행가이며 돈 많은 신사라는 점에 마음이 쏠려 전세 계약을 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헤이스가 이사온 날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편이 선보인 일년 후 또 다시 찾아온 제이슨의 공포. 오래 전 소년 제이슨이 호수에서 익사했고 얼마 전에는 그 어머니가 젊은이들의 살육했던 크리스탈 호수의 캠프장. 캠프장의 교사 일곱명이 제이슨의 어머니에게 살해당한 5년 전의 끔찍한 사건은 전설처럼 그 지방을 떠돈다. 크리스탈 호수 근처의 또 다른 캠프장에 젊은 교사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이곳을 떠나라는 경고도 무시한 채...
유명 소설가 에드거 브로디는 비밀 검찰국장으로부터 스위스의 스파이 임무를 위탁받고, ‘아셴덴’이라는 가명과 지시를 받아 제네바로 떠난다. 그의 임무는 한 정체불명의 독일 스파이가 연합군 작전에 치명적인 지시를 못 받도록 막는 일이다. 아셴덴은 살인과 첩보 기술에 정통한 킬러이자 조수인 ‘장군’과 함께 일련의 살인과 음모에 개입된다. 스위스에서 그는, 또다른 동료인, 엘사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실수로 무고한 여행객을 죽인 뒤 죄책감을 느끼고 돌아가려고도 하지만, 장군의 보조로 초콜릿 공장에 주둔한 스파이 본부까지 추적하게 된다. 마지막에, 터키로 향한 기차 안에서 실제 스파이 ‘마빈’은 기차 폭발로 죽고, 장군도 적의 총에 맞아 죽는다. 살아남은 엘사와 브로디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스파이 일을 하지 않겠다는 편지를 국장에게 보낸다.
부도덕하고 야비스러운 사업가들을 상대로 클리브는 복수의 열망을 불태운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특수경찰로 변신한 미첨에게 접근하여 한 팀을 이루고자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난 비밀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클리브와 미첨 사이에 있던 정치 테러사건이었는데.
연방 보안관인 피트는 마약업자들에게 반대 증언을 하게 될 컴퓨터 천재 얼을 보호하며 비행기로 호송하던 중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는다. 테러리스트들은 고도의 스카이다이빙 기술을 이용하여 얼을 납치하고 피트와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던 동생 테리는 죽음을 당한다. 피트는 증인 호송에 실패하고 직장에서는 정직 처분을 받는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피트는 단독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에 나선다. 그는 범인들이 스카이다이빙의 전문가들임을 알고 그들과 한편이 된 척 속이고 그들을 잡기 위해 전문 스카이 다이버인 제시 크로스맨에게서 스카이 다이빙을 배운다. 제시에게서 스카이다이빙을 배운 피트는 범인들의 팀에 합류하는데 성공하는데...
전편에서 방송국 기자인 아사가와 레이코는 비디오의 저주를 풀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사가와는 살아남고 다카야마는 죽는다. 다카야마는 비디오를 카피해서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부학자 안도(사토 코이치)는 대학 동기인 다카야마 류지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그의 부검을 한다.
약혼녀 제시(샤론 스톤 분)와 결혼 관계로 미국행을 준비하던 알란 쿼터메인(리차드 챔벌레인 분)은 결혼을 미루고 제시와 함께 잃어버린 황금도시를 찾아 나선다. 탐험대에는 아프리카 투사인 움슬로프가스(제임스 얼 존스 분)와 스와바(로버트 도너 분)가 함께 한다. 카누로 티나강을 내려가던 첫날부터 사나운 마사이족과 혼전을 벌인 후 가까스로 격류를 빠져나왔으나, 커다란 괴물과 부닥뜨려 궁지에 몰리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전설이 아닌 실존하는 황금의 도시에 도착하여 죽은 줄 알았던 동생 롭슨과 재회한다. 그러나 이 유토피아에는 두 여왕 사이의 알력 때문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쿼터메인은 날렙타를 도와 공포정치를 펴려던 쏘라이스 여왕파를 물리치고 사랑으로 도시를 다스리려는 날렙타에게 승리를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