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7월 19일, 시칠리의 팔레르모에서 마피아가 폭탄 테러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마피아의 눈엣가시였던 치안판사 파올로 볼세리노와 많은 경찰들이 사망했다. 감독은 이 비극적 사건의 25주기를 맞아 그후 시칠리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록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진 작가인 레티샤 바타글리아, 추모 음악회를 준비하는 음악인들을 만난다.

독일이 자랑하는 20세기 서양연극사의 거장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도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도덕을 수단으로 팔며 살아가는 자본주의시대의 뒷면을 신랄한 풍자와 비판적 웃음으로 풀어낸 브레히트 연극의 결정판 1900년 무렵 런던을 무대로 도적단 수령 메키는 거지짓을 기업화한 사업가 피첨의 딸 폴리와 결혼하지만 매춘부 제니를 배신함으로써 투옥된다. 총감의 딸 루시의 도움으로 탈옥한 메키는 다시 잡혀 교수대에 오르는데..

휴양도시 니스에 관한 매혹적이면서도 신랄한 관찰.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관광지로서의 니스가 아니라, 웨이터, 청소부, 댄서 등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역동적인 삶의 활기를 보여주는 한편 해변과 거리에서 나른하게 소일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의 모순과 위선을 꼬집고 있다. (필름포럼 - 2011년 에세이영화 특별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