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30일 후에도, 이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1992년 갑자기 미래인들이 UFO를 타고 나타난다. UFO에서 나온 미래인 에미 카노, 윌슨, 그렌치코는 자신들이 2204년의 미래에서 왔으며, 일본은 21세기에 고지라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들이 파괴되어 일본 전국토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멸망할 운명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미래인들은 1944년, 2차 대전이 한창 벌어지는 중이던 태평양의 라고스 섬으로 가서 훗날 수폭 실험의 영향으로 고지라가 될 고지라사우루스(ゴジラザウルス)를 도랏토 3마리로 바꾸면서 1992년 고지라는 사라지고 도랏토가 원폭의 영향으로 킹 기도라가 되고 만다.

함께 살고 있는 세 친구인 핀, 칼리, 제스퍼는 앞집 과학자가 사라진 후, 그 집에서 내일을 찍는 신비한 카메라를 발견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달콤한 미래를 위해 서로 공모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카메라는 그들의 불안하고 위험한 내일을 찍어내기 시작하는데…

평성 모스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모스라가 최강의 적인 킹기도라를 물리치기 위해 최종 전투 모드인 '갑옷 모스라’로 변신하여 마지막 전투에 도전하는 이야기. 악명 높은 괴수 킹기도라가 부활하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일본 전역의 아이들을 하나씩 납치한다. 킹기도라는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에서 나타나 일본 전국을 날아다니며 아이들을 납치하여 후지산 기슭에 나타난 돔에 가두었다. 위기를 감지한 요정인 에리아스 자매는 인판트 섬에서 모스라를 불러 킹기도라에 맞서지만, 백악기 지구에서 공룡을 멸종 위기에 빠뜨린 킹기도라에게는 이길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모스라는 과거로 돌아가서 아직 어린 킹기도라를 물리치는 전략을 세운다. 그러나 이 작전에는 큰 위험이 따르는데, 한 번 과거로 가면 다시 현재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최대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모스라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심을 굽히지 않는다. 이렇게 모스라는 과거의 킹기도라와 싸우게 되고, 그 결과로 현재의 킹기도라가 고통받게 된다. 그러나 킹기도라는 다시 부활하게 되고, 모스라는 최종 변신인 '갑옷 모스라’로 변신하여 킹기도라와 마지막 전투를 벌이는데...

명문대 물리학 교수 가브리엘은 현대 예술가 아내인 마리카 그리고 아홉살 된 아들 에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느 날 컨퍼런스 참석차 프린스턴 대학으로 출장을 간 가브리엘이 아무런 단서 없이 실종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월이 흘러 에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외할아버지가 교수로 재직하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어머니 마리카는 아직도 미해결로 남아있는 가브리엘의 실종사건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앓고 있다. 어느 날, 에롤은 외할아버지로 부터 가브리엘이 비밀리에 타임머신을 제작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영화는 덴마크 교외에서 한 그룹의 어린 아이들이 기적과 같은 과거로의 모험을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스벤은 낡은 이동식주택에 설치된 무전기기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마추어 무선사이다. 이곳에서 그는 다른 여러나라 사람들과 교신을하고, 유조선을 타고 항해하는 그의 아버지와도 교신을 한다. 스벤의 어머니는 병워너에 입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어린 여동생을 돌봐야 한다. 어느날 스벤과 그의 친구 보, 페트라는 우연찬게 안테나의 연결로 중세 과거 시대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