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교외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동행하게 된 엘리의 의문의 실종으로 인해 가족들의 여행은 즐거움에서 악몽으로 변해가고, 엘리가 사라진 후 가족 간에 묻어 둔 황폐한 관계가 떠오르게 되는데...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미키 할러(매튜 맥커너히)’.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려고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차를 타는 속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죄 없는 의뢰인을 감옥으로 보낼까 봐 늘 두려워한다. 어느 날, 할리우드의 거대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라이언 필립)’가 강간미수 폭행사건으로 찾아온다. 돈 냄새는 물론 결백의 냄새를 풍기는 루이스는 사실, 할러가 의뢰인을 유죄라고 단정해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든 사건의 진범이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의뢰 받은 폭행사건은 변호하는 동시에 루이스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하려 하는데…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한 그의 반격이 바로 지금 시작된다!

라주는 몇 년 전부터 버려진 자식처럼 살고 있다. 어머니를 집밖으로 내몬 냉혹한 아버지 때문이다. 아버지는 지방법원 판사로 있다. 라주는 부모님과의 불편한 관계가 실제 어떻게 시작하는 깨닫기 위해 한 소매치기와 함께 판자집에서 산다. 라주는 결국 소매치기도 죽이고 아버지까지 죽이려다 실패하고 체포되어 법원으로 이송되는데…

뉴욕의 가난한 사과 장수 애니는 태어나자마자 스페인의 수녀원으로 보내졌던 딸 루이즈에게 늘 편지를 쓰는데, 편지 속 애니는 뉴욕 상류층의 귀부인이다. 어느 날, 결혼을 앞둔 루이즈가 약혼자 카를로스와 예비 시아버지 로메로 백작과 함께 뉴욕을 방문하겠다고 하는데, 애니는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면 딸의 결혼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떤다. 한편, 애니의 사과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멋쟁이 도박꾼 데이브가 기꺼이 애니를 돕기로 한다. 루이즈 일행이 뉴욕항에 도착하는 날, 애니는 E. 워딩턴 맨빌 부인이 되어 그들을 맞이한다. 카프라와 만나 ‘카프리스킨 터치’를 만들어낸 각본가 로버트 리스킨이 데이먼 러니언의 단편을 각색했다. 이 작품으로 카프라는 흥행 감독의 위치를 공고히 했으며,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의 전당)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 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가 살해 당하고, 용의자로 딸 임미라가 지목된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을 선임한다.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폴란드 트리시티 해변에서 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자, 한 검사가 피해자의 어머니와 팀을 이뤄 진실 규명에 열을 올립니다.

하버드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미치는 변호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많은 법률회사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는다. 미치는 규모는 작지만 좋은 조건을 가진 법률 회사를 택하고, 아내 애비(진 트리플혼)과 함께 회사가 있는 멤피스로 이사간다. 둘은 부푼 꿈에 들뜨지만 미치는 회사에 하나둘씩 미심쩍은 구석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미치의 회사는 마피아를 배후에 두고 갖가지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는 회사였으며 미치는 FBI로부터 수사에 협조해줄 것을 의뢰받는데...

병원의 태만으로 어린 아들을 잃은 후 3명의 병원 직원을 살해한 아버지. 이 아버지의 변호를 맡은 뉴욕의 변호사는 양심과 이기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올리비아 로렌스(Olivia Lawrence: 맥 틸리 분)는 대학을 갓 졸업한 매력적인 처녀이다. 그는 부유했던 어머니의 돌연한 죽음으로 막대한 유산을 물려 받는다. 풍족한 유산과 교양을 겸비한 그녀는 가면 무도회에서 사귄 팀 화란(Tim Whalen: 로브 로우 분)이라는 매력적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그녀의 유산에 마음에 있었다. 어느 날 그녀와 같이 있던 팀은 실수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그녀의 의붓아버지를 살해하게 되는데..

'셜록 홈즈'와 '왓슨' 콤비가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