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오클라호마주 오세이지 부족 땅에서 석유가 발견된 후, 부족 사람들이 한 명씩 죽어 나가자 FBI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선다.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정부기밀문서를 손에 쥔 벤은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한 사건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은 회사와 자신,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누드모델로 일하던 스무살의 에셀은 유럽영화제의 신진 거물감독인 캐스링에 의해 영화 악령의 '리사'역을 제안받는다. 그러던 중 감독과 사람에 빠진 에셀은 그의 의문스런 이중생활을 알게 된다. 그후 젊은 밀란을 사랑하게 된 에셀은 캐스링과 관계된 죽은 여인 에리나가 밀란의 애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리투아니아 대주교의 암살을 강요당하며 경찰에 쫓기던 밀란은 추적 끝에 끝내 사살을 당한다. 밀란의 죽음 뒤에 진실 폭로를 두려워하여, 에셀을 다시 불러 중단시켰던 촬영을 계속하던 캐스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