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아스는 아리스토왕을 죽이고 테살리아를 정복하겠지만 아리 스토왕의 자식에 의해 왕관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신탁을 듣게 된다. 이에 두려움 을 느낀 펠리아스는 테살리아를 공격해 아리스토왕의 자식을 남김없이 처치하려 하지 만 제이슨은 헤라 여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게 된다. 한편 헤라는 펠리아스에게 한쪽 신발을 신은 청년에 의해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고.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제이슨은 헤라의 술책으로 물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처 한 펠리아스를 구하게 된다. 그러나 제이슨은 물에 뛰어들 때 신발을 한짝 잃게 되고, 이것을 본 펠리아스는 그가 아리스토왕의 자식임을 눈치채고, 평화를 위해서는 황금양털 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제이슨을 콜키스로 떠나 보낸다. 제이슨은 그리스의 최고의 선원들과 함께 항해를 떠난다. 그 중에는 헤라클레스도 끼어 있었다. 제이슨 일행은 청동거인 타로스와 스케레톤의 군대 등과 맞서 싸우며 천신만고 끝에 콜키스에 도착하지만 펠리아스가 미리 숨겨놓은 그의 아들 아카스터스의 모략으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콜키스의 여성 사제인 메디아의 도움으로 함정에서 벗어난 제이슨은 머리가 여럿 달린 괴물 히드라와의 처절한 사투 끝에 마침내 황금 양털을 빼앗아 콜키스를 빠져나온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제우스와 헤라가 인간을 말 삼아 벌인 장기게임이었으니.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인 ‘비키니 보톰’은 스폰지 밥의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그의 아늑한 보금자릴 떠나 새로운 모험을 하여야 할 운명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도단 당한 넵튠 왕의 왕관을 다시 찾아내야 하는 거국적인 임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연치 않게 ‘스폰지 밥’이 근무하는 회사의 사장이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스폰지 밥’은 왕관도 구하면서 동시에 그의 사장도 위기에서 구하여 하는 엄청난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의 영웅 ‘스폰지 밥’과 그의 영원한 친구 ‘스타피시 패트릭’ 그리고 사장은 거사를 이루기 위하여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미지의 바다를 향하여 용감하게 돌진하게 되는데…….

2차대전 당시 상선의 선원이었던 에릭슨(Lt. CmDr. Ericson: 잭 호킨스 분)은 구축함인 '컴패스 로즈'의 함장에 임명된다. 하지만 에릭슨을 제외한 다른 선원들은 바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에릭슨은 3주간의 훈련을 마친 이들과 함께 독일 잠수함의 공격을 막는 임무를 받고 대서양으로 나간다. 한편 비열한 성격의 소유자인 베넷 (First Officer Bennett: 스탠리 베이커 분) 대위가 떠나자 록하트(Sub-Lt. Lockhart: 도날드 신든 분)가 대위에 임명되어 에릭슨 함장의 오른팔이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록하트는 에릭슨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은 굳어진다.

빅토리아 영국 여왕(쥬디 덴치)은 알버트 공과 결혼해 매우 금슬 좋게 살았다. 그러다 알버트 공이 세상을 떠나자 여왕은 깊은 슬픔을 느끼게 된다. 시골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여왕이 왕실에 나서지 않게 되자 나라는 혼란스러워진다. 여왕의 은둔생활을 청산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알버트 공이 아끼던 존 브라운(빌리 코널리)이 여왕의 마부로 고용된다. 브라운은 여왕에게 눈물겨운 충성을 바치고 여왕의 신임을 점점 얻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생겨나 여왕을 '브라운 여사'라고까지 비하하게 되는데...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물개의 섬, 론 이니쉬에서 살고 있던 커넬리 가족이 섬을 버리고 도시로 이사를 한다. 그날, 갓 태어난 막내 아들 제이미가 요람에 탄 채 바다로 떠내려간다. 몇 해가 흘러,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 곁으로 돌아온 제이미의 누나 피오나는 물개에 대한 전설을 듣는다. 옛날 그 섬에는 반은 물개, 반은 여자인 셀키가 살고 있었다. 셀키는 가끔 일광욕을 하기 위해 물개의 가죽을 벗고 여자로 돌아오는데, 그 가죽을 감추면 아름다운 셀키와 결혼을 할 수 있다. 피오나의 옛 조상 중 리암이라는 청년이 어느 날, 전설 속의 셀키를 발견하곤 그녀의 물개 가죽을 숨긴다. 물개 여인 눌라와 리암은 여러 명의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눌라는 바다를 잊지 못해 슬픈 눈으로 바닷가에 오래도록 앉아 있고는 했다. 어느 날 눌라의 딸이, 리암이 지붕 위에 숨겨둔 물개 가죽을 발견한다. 물개 가죽을 되찾은 셀키는 물개로 되돌아가 멀리 바다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사는데... 전설을 듣고 난 피오나는, 가족들이 섬을 버리고 떠나자 화가 난 물개들이 제이미를 데려간 것이라고 믿게 된다. 혼자 론이니쉬 섬을 들러본 피오나는 버려진 옛집에서 누군가 지낸 흔적을 발견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또 다시 몰래 론이니쉬 섬을 탐험하던 피오나는 마침내 어느 날 물개들과 놀고 있는 제이미를 발견한다. 폭풍이 몹시 불던 날, 피오나는 할머니에게 제이미의 얘기를 털어놓는다. 할머니는 즉시 할아버지와 피오나를 데리고 론이니쉬 섬으로 간다. 그러나 추위에 떨며 바닷가에 있던 제이미는 그들을 보자 바다로 도망치려 하는데...

어부 산티아고는 한참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자 마을사람들에게 놀림당한다. 하지만 소년 마놀라는 따뜻하게 그를 감싸준다. 산티아고는 사람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다시 나간다. 거대한 고기를 만난 노인은 사투를 벌인 끝에 대어를 낚게 된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마을을 향하지만 이번엔 상어떼들의 습격에 맞서 싸워야만 한다.

황폐한 섬에서 16살난 딸 로즈(카밀라 벨)와 살고 있는 잭(다니엘 데이 루이스). 잭은 바깥 세상으로부터 로즈를 보호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로즈가 커가면서 그녀에게는 여성으로서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이것은 잭에게 갈등을 안겨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