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주인공 김일병은 군대에서 사고로 큰 화상을 입게 된다.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진 고통스러운 치료의 시간을 버텨내고 마침내 붕대를 푸는 날이 다가오게 되는데…
팔레스타인 혁명에 대한 지가 베르토프 그룹의 미완결된 기록화면과 그에 대한 정치적 담론을 담고 있는 영화. 팔레스타인 저항군의 뉴스를 담은 TV뉴스를 바라보는 프랑스의 가정(여기)과 전쟁의 강을 건너는 ‘다른 곳’의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날카로운 자기성찰의 목소리와 함께 68혁명 이후 유럽 급진주의의 실패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 (2018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1968+50 새로운 세상, 새로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