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갑자기 사라지고 세상 사람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들어도 본 적 없는 상태에서 최근 어설프게 합친 새 가족이 브라질 전통과는 전혀 다른 새 크리스마스와 크리스마스 정신을 만들어 낸다.
케타로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나루에게 자신이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나루가 평소에 가지고 싶어했던 코트를 선물하려고 나루를 찾아가지만 나루가 세타에게 좋아한다고 써있는 편지와 선물을 주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선물을 떨어트리고 그냥 돌아가려고 한다. 그것을 본 나루는 케이타로를 뒤쫓아 가지만 시노부와 케타로가 껴앉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하지만 둘의 오해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 풀리게 되고 크리스마스날 케타로와 나루가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드디어 도쿄대 2차 시험이 있는 날! 케타로, 나루, 무츠미 모두 시험을 보러간다. 생각보다 문제가 쉬워 케타로는 그만 시험을 보는 도중에 나루랑 결혼하는 꿈을 꾸며 잠시 존다. 잠에서 깨어난 때는 시험 종료시간 5분전! 좌절한 케타로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고자 배를 타게 되고, 거기서 우연히 만난 세타와 함께 고대 거북이 유적 발생지로 떠난다. 나루와 히나타장 사람들은 모두 케타로를 찾아 그 유적지로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 니콜라! 여친 마리와의 이별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니콜라는 바닷가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다. 호텔 주인 아들이라 바캉스가 따로 없는 ‘블레즈’, 뭐든지 주워먹는 땅그지 ‘프뤽튀에’, 영국식 영어 액센트 불어를 작렬하는 ‘드조드조’, 하루 종일 징징대는 울보 ‘크레팽’, 완전 짜증나는 우기기 대장 ‘꼼므’까지!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아빠 친구의 딸인 부릅뜬 눈의 수상한 그녀 ‘이자벨’과 결혼시켜야겠다는 것이 아닌가! 마리와의 결혼을 꿈꾸던 니콜라는 억지로 생긴 이 ‘썸녀’를 제거하기 위해 친구들과 작전에 나선다. 그런데 허걱~ 자꾸만 이자벨에게 눈길이 가는데… 니콜라의 잊지 못할 여름방학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하룻밤을 보낸 여자와 시골 여행에 나선 남자. 숲에서 살인 미수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여자와도 헤어진 채, 아무도 모르는 촌구석에서 살인 미수범들에게 쫓기는데. 이런 죽이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