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일어난 영국 육군은 적진 뒤에 있는 나치 세력에 대항하는 임무를 수행할 유능한 군인들의 그룹을 배정하게 된다. 이 영화는 영국의 제2차 세계 대전 비밀 조직인 특수 작전 집행부에 대한 실화이며, 윈스턴 처칠이 창설한 이 조직의 독일군에 대한 변화무쌍한 전쟁은 전쟁의 방향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고 현대적인 비밀 작전(블랙 오퍼레이션)을 탄생시키게 된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적외선 안경을 낀 특수부대를 태운 블랙호크 헬기 두대가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 빈 라덴의 거처 앞마당에 내려앉는다. 빈 라덴을 잡을 생각만으로 이 악물고 버텨온 CIA 요원 마야(제시카 채스테인)가 고대해온 순간이다. 지난 10년간 알 카에다의 연락책이자 빈 라덴의 최측근인 한 남자를 추적하는 일에 매달려 온 그녀는 순수한 열정과 원칙에 따라 작전에 임하지만, 매번 어떤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는 상황에 좌절한다. 어느 날, 단서를 발견하게 된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거래를 시도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의 자폭 테러로 인해 가장 친한 동료마저 잃게 되는데...

고등학교 경비원에서 경찰이 된 벤은 여자친구 안젤라와의 결혼을 위해 형사인 그의 오빠 제임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벤은 제임스의 파트너를 자청해 마이애미의 마약 밀매 수사 현장에 뛰어든다.

인생의 끝바닥을 살고 있는 제리(벤 멘델슨)는 어느 날 포커 테이블에 새로 앉은 커티스(라이언 레이놀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커티스에게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제리. 그날 밤 바에서 또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의기 투합하게 되고, 제리는 커티스의 집에서 묶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커티스에게 연락을 받은 제리는 경주견 대회에서 큰 돈을 따게 된다. 오랜만에 맛보는 큰 승리, 하지만 그것도 커티스와 헤어진 후 강도를 만나게 되고 제리는 강한 운의 정체가 제리라고 믿게 된다. 그리고 커티스에게 포커게임 대회에 출전하자는 제의를 하는 제리. 그렇게 두 사람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화려한 도박 여행을 떠나게 된다.

마닐라의 경찰 특수부대가 마약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거미줄처럼 복잡한 슬럼가에 진입한다. 기밀이 누설된 듯 조직원의 반격은 상상 이상으로 강하고, 슬럼가 주민들도 그들의 거리를 습격한 경찰을 공격한다. 를 벤치마킹한 듯, 후반부 한 시간 가량 이어지는 액션 장면이 돋보인다.

평생을 함께한 친구들이 황당한 게임을 시작한다. 그리하여 상금을 향한 치열한 예측 불가의 경쟁이 펼쳐지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은 우정의 의미를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