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스포츠 에이전트 J.B. 번스타인은 한 때 배리 본즈와 에멧 스미스처럼 거물 선수들을 고객으로 데리고 있었으나 인도계 파트너 애쉬와 함께 자신의 독립 에이전시를 차린 뒤로는 슬럼프에 빠진다. 고객 없는 에이전트로 몰락한 번스타인은 어느 날 애쉬와 함께 TV로 인도 크리켓 경기를 보다가 직접 인도에 가서 강속구를 던지는 피처를 고르기로 작정하고 뭄바이로 간다. 전 인도를 무대로 상금은 10만 달러이고 뽑히면 미국으로 가서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맺는다는 조건으로 투수 선발 대회를 열고 두 명의 강속구 청년 린쿠와 디네시를 만나게 되는데...

반군 단체를 무너뜨리려는 목적으로 섬에 잠입한 인도 첩보원. 전쟁의 포화에 휩싸인 그곳에서 한 열정적인 기자를 만난다.

1857년 영국령 인도. 영국 벵골 기병연대의 장교 클레이본 대위(록 허드슨)는 명령에 불복종한 혐의로 제적당하지만, 영국의 지배에 반항하는 세포이들의 항쟁이 일어나면서 부대로 복귀한다. 그는 평소 사랑해오던 대령의 딸(알린 달)을 구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기나긴 고생 끝에 전우들과 연인을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