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의 성 문화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학생들의 방학을 함께하면서 이들의 섹스, 성폭력에 대한 인식 그리고 미디어가 만들어낸 왜곡된 성 역할과 개념을 알아본다.

‘게이 목소리’가 있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어떤 사람은 ‘게이’처럼 말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러한 게이 목소리는 게이 문화에서 하나의 요소로 있으면서 동시에 게이 혐오와 왜 연관이 깊은 것일까? 새로운 짝을 만나고 싶었던 주인공이자 감독인 데이비드 토프의 우연한 질문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