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LA 폐허의 텅빈 창고 안. 대규모 보석 강도를 위해 서로를 전혀 모르는 6명의 프로갱들이 한곳에 모인다. 이들을 한 곳에 불러 모은 장본인은 프로 도둑인 죠 캐봇과 그의 아들 나이스 가이 에디. 다이아몬드 도매상을 강탈하는 보석강도의 전 과정을 지휘하는 이 두 사람은 6명의 갱들에게 각각의 가명을 지정하고, 서로의 신분을 노출시킬 어떠한 정보 교환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 거사에 성공한 갱들은 그들 앞으로 돌아올 거액을 꿈구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나 환호성도 잠시, 그들의 강도짓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문밖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을 발견한 그들은 경악하는데...

항상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과 양로원에 몸져 누워있는 숙모를 뒷바라지 하며 어느 덧 중년의 나이에 든 애블린. 신물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녀는 고질적인 식성으로 몸매를 망쳐버린다. 어느날 그녀는 양로원에서 만난 80세의 노파 니니가 들려주는 앨라배마주의 휫슬 스탑 이야기에 빠져든다. 니니의 회상으로 영화는 50년전 미국남부로 돌아간다. 잇지는 가장 사랑했던 오빠의 죽음 이후 오빠가 사랑했던 여인 루스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날 남편에게 얻어맞은 루스를 집으로 데려온 잇지는 임신한 그녀와 함께 기차역 근처에 튀긴 토마토를 특별 요리로 제공하는 휫슬 스탑이라는 까페를 경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잇지와 루스의 우정은 유난스러워 그 누구도 둘 사이에 끼어들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흑인에게 차별을 두지 않는 그들은 백인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고 KKK단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이때 루스의 망나니 남편이 아들을 강제로 데려가던 날 밤, 그는 실종되고 마는데...

방대한 땅을 소유하고 있는 빅 베네딕트는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린튼가를 찾아오는데 이곳에서 린튼씨의 딸인 레슬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다. 그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다. 이후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져 사랑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양가의 허락을 얻어 신혼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결혼 후 레슬리는 빅을 따라 긴 열차 여행 끝에 광할한 텍사스에 도착한다. 자동차로 며칠을 돌 정도로 광대한 대지를 갖고 있는 빅의 농장을 보고 레슬리는 입을 다물줄 몰랐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다니는데 그러던 중 빅의 조수격인 제트 링크가 접근해 그녀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안내한다. 레슬리가 들어온 뒤 점차 자신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에 불쾌해 하던 빅의 누이가 사나운 말을 타고 나갔다가 낙마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누이는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긴다. 이에 제트는 불모의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빅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 작으나마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세월이 흘러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자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한다. 그는 자신의 부가 쌓이며 쌓일수록 레슬리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천재적인 금융가로 냉철한 성격을 가진 사업가 니콜라스 반 오튼(마이클 더글라스)은 그의 생일날 동생 콘라드(숀 펜)로부터 이상한 게임 안내장을 받게된다. 이 후, 니콜라스는 규칙과 방향도 모른 채 계속 이어지는 이상한 사건들에 대하여 당황하게 되고 게임은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어느 날 밤 해변의 방갈로에 갑자기 총성이 울려 퍼진다. 쓰러지던 남자는 “밀드레드…”라는 한 마디와 함께 숨이 끊어진다. 용의자로 연행된 밀드레드 피어스는 형사를 앞에 두고 순순히 범죄를 고백할 뿐 아니라 자신의 지난 인생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클라이드는 차를 훔치려 하지만 차 임자인 여자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신경쓰지 못했다. 그녀의 이름은 보니. 보니는 클라이드에게 매섭게 달려들고 클라이드는 이런 그녀에게 오히려 매력을 느낀다. 보니 역시 당돌하고 어두운 개성을 가진 클라이드에게 점점 이끌린다. 두 사람은 범죄를 함꼐 저지르며 급속도로 가까와진다. 그 후 그들은 돌아다니면서 작은 은행을 터는 등의 객기를 부리고 클라이드의 형 부부와 우연히 알게된 프랭크 등이 합류하면서 대담한 강도 행각을 벌인다. 그러나 그들은 경찰의 추격이 가까워질수록 서로를 믿지 못하는데...

작가인 멜빈 유달(잭 니콜슨)은 결벽증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독설가다. 그는 거리의 보도 블럭 선을 밟지 않고 걸으며, 늘 같은 식당, 같은 자리에서 늘 같은 음식을, 자신이 갖고 다니는 숟가락으로 먹는다. 유달은 웨이트리스인 캐롤(헬렌 헌트)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녀는 그에게 냉담하기만 하다. 하지만 유달이 천식을 앓는 그녀의 아들에게 의사를 소개시켜주는 등의 친절을 보이자 캐롤도 점차 마음을 연다. 한편 유달의 옆집에 사는 동성연애자인 화가 사이먼(그렉 키니어)은 누드 모델 일당에게 강도를 당해 엉망이 된다. 때문에 부득이하게 유달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도망자로 돌아온 제시 핑크맨. 범죄로부터, 과거로부터, 그는 달아나야만 한다. 《브레이킹 배드》의 제작자 빈스 길리건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에런 폴이 출연한다.

사형수인 남편 로렌스를 11년째 면회해온 레티샤. 이번 면회를 마지막으로 왠지 그의 사형날짜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못다받은 아빠의 사랑을 초콜릿으로 해소하는 어린 아들은 점점 더 초콜릿 중독이 되어 가고... 그녀는 아들이 '검둥이인 것도 모자라 뚱뚱하기까지 하다'는 주위의 놀림을 받을까 늘 속상하기만 하다.남편이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찌든 가난으로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생활을 시작한 레티샤. 설상가상으..

라리트(50)와 피미(45)는 딸 아디티(24)의 결혼 준비로 분주하다. 아디티는 직장상사 비크람(42)과 이루지 못할 사랑에 빠져있으나, 휴스톤 출신 엔지니어 헤만트(32)와 결혼하기로 한다. 신부의 사촌인 아이샤(17)는 매우 개방적인 인도여성이다. 시드니 대학에서 공부하며 5년만에 인도를 찾은 라훌(19)은 아이샤에게 사로잡힌다.

한 통의 전화… 그 후, 그녀의 삶은 파괴되기 시작한다!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슬림(제니퍼 로페즈)은 매력적이고 부유한 사업가인 미치(빌리 켐벨)를 만난다. 그의 젠틀하고 멋있는 행동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슬림과 미치는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아름다운 집과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귀여운 딸. 그녀의 모든 것은 완벽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날 남편에게 걸려온 낯선 전화 한 통은 그녀를 위협으로 몰아 넣는데…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여자, 그러나 항상 그는 가까이에 와있다! 전화를 받은 슬림은 전혀 예상치 못한 한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남편의 숨은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나고, 그녀를 점점 죄여오는 남편의 폭력과 교묘한 술수를 견디지 못한 슬림은 딸 글레이시를 데리고 남편을 피해 도망친다. 하지만 그는 집요하게 그녀의 행방을 추적하고, 그의 치밀한 추적으로 인해 남편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슬림의 노력을 번번히 무너진다. 결국 슬림은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삶, 그리고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마드리드 도심의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루시아. 어느 날 6년 동안 동거했던 남자친구 로렌조가 갑자기 떠나버린다. 사랑을 잃은 상실감과 고통에 괴로워하던 루시아는 지중해의 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의 신선한 공기와 눈부신 햇살, 빛나는 깊고 푸른 물에 둘러싸여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된 루시아는 로렌조와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다. 소설가인 로렌조는 6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생애 최고의 섹스를 경험한다. 하지만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진 두 사람. 그 후 루시아와 사랑에 빠지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로렌조에게 6년 전의 섹스가 남긴 놀라운 비밀이 밝혀진다. 하지만 위험한 열정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가져오고, 모든 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데......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남자 젊고 유능한 패션사진작가 로맹(멜빌 푸포)은 어느 날 갑자기 말기 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앞으로 그에게 남은 시간은 3개월. 가족과 애인에게도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채, 그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사진으로 담는 로맹. 그가 위안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한 사람, 자신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여행하고 있는 할머니(잔느 모로)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니(발레리아 브뤼니-떼데스키)를 만난 로맹은 그녀로부터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아내 에이미의 불륜을 목격하고 이혼을 준비하는 유명작가 모트 레이니. 고통스런 경험을 잊고 새로운 소설을 창작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별장에 살고 있는 그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은 후 그의 창의적인 에너지는 바닥이 난 상태이다. 간단한 문장조차 연결하지 못하는 그는 하루 16시간의 잠으로 일상을 대신한다. 그런 그에게 정신이상자로 보이는 사나이 존 슈터가 나타난다. 슈터는 모트가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으며, 결말을 바꾸었다고 주장한다. 모트는 그를 달래보려 하지만 슈터는 점점 더 적대적으로 변해간다. 그가 사랑하는 애완견 치코가 끔찍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더 이상 당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모트는 자신을 보호하고 그 소설의 작가가 자신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슈터가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교활하고 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마침내 모트는 그가 자기 자신보다 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공작원 소탕 임무를 받고 알래그란사 섬에 도착한 ‘아무로 레이’. 섬에서 본 건 아이들과 자쿠의 망령이었다. '아무로'는 기습 공격에 맞서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쿠쿠르스 도안’과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잃어버린 건담을 찾아 나선다. 한편, ‘아무로’를 구하러 온 화이트 베이스 부대와 ‘도안’의 전 소속 부대인 지온의 서던 크로스 부대가 동시에 나타나 결전을 벌이며 섬의 평화는 깨지고 마는데…

데낄라 같은 여자, 콜라 같은 남자 라스베이거스 공사 현장에 파견나온 뉴욕 샐러리맨 알렉스(매튜 페리 분). 사진 작가를 지망하는 멕시코 여인 이자벨(살마 헤이엑 분)과 하룻밤을 보낸다. 그는 3개월뒤 임신한 채 나타난 이자벨과 결혼하지만 성장배경이 달라 곡절을 겪는다.

엘리자베스는 실연의 슬픔을 안고 남자친구의 집 열쇠를 카페 주인인 제레미에게 맡긴다. 제레미의 항아리에는 주인을 잃고 그대로 버려진 열쇠들이 한 가득이다. 엘리자베스는 매일 카페에 들러 자신처럼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하고 남겨진 블루베리 파이를 먹고, 제레미는 그녀와 점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아무 말 없이 뉴욕을 떠난다. 낯선 도시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 우연히 스쳐 지나가는 인연들의 이야기는 발신지없는 엽서가 되어 제레미에게 도착한다. 제레미는 여전히 카페에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엘리자베스는 이곳저곳의 바와 식당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관찰하는 가운데 자신을 돌아본다.

젊고 잘생긴 악셀은 여자친구 도로가 있으면서도 항상 여자 뒤꽁무니를 쫓아다닌다. 어느날 도로는 악셀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그를 내쫓는다. 새 집을 찾아다니던 악셀은 게이인 발터를 소개받는데 발터는 악셀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 발터는 악셀을 게이 파티에 데려가고, 그들은 그곳에서 노베르트를 만나게 된다. 큰 아파트의 소유자인 노베르트는 악셀을 유혹하기 위해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한다. 한편 도로는 악셀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악셀이 게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을 모른 채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하려 하는데..

세계 최고의 모터싸이클 스턴트 챔피언 ‘자니 블레이즈’(니콜라스 케이지 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피터 폰타 분)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넘긴 자니는 밤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불멸의 영혼사냥꾼 ‘고스트 라이더’로 변하게 된다. 악마의 요구대로 영혼을 빼앗아야 하는 운명과 정의감 사이에서 방황하던 자니는 첫사랑 록산느(에바 멘데스 분)와 재회하게 되지만, 차마 자신의 비밀을 밝힐 수 없어 괴로워한다. 한편, 4명의 타락천사 ‘데블4’를 동원해서 어두운 세상의 지배를 꿈꾸는 메피스토펠레스의 아들 블랙하트는 가장 큰 방해세력인 고스트 라이더와의 정면승부를 위해 록산느를 내세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방법을 준비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하늘에 메아리친다. 그것을 들은 사람들은 기절하고, 결국 사라진다. 팀 GUTS는 지구의 하늘을 지배하려는 기벨루스 교수가 조종하는 외계 군대와 칠흑 같은 기동 요새인 조르가우스의 공격을 받고 조사한다. 카나타와 승무원들이 곤경에 처하자, 갑자기 지벨루스를 아는 의문의 여인이 나타난다. 디나스라는 여자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디나스와 GUTS-셀렉트는 그녀를 "보호할 의무"를 가지고 사악한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협력하지만 야만적인 "황제 야수"가 나타나 사건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지구와 은하계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한 총력전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