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끈기 만점의 소녀 라푼젤.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대도를 한 방에 때려잡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 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과잉보호 모친의 영향으로 세상을 험난한 곳으로만 상상하던 라푼젤 앞에 왕실 경비마 맥시머스의 추격, 라이더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태빙턴 형제의 위협,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이 얽혀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모르는 라푼젤은 자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맘껏 즐기는데...

가구를 실은 마차를 몰고 경찰 퍼레이드에 합류하게 된 버스터. 한 테러리스트가 던진 폭탄으로 무심코 담뱃불을 붙이던 버스터는 폭탄 테러범으로 몰리고 이 때부터 버스터와 온 도시의 경찰들의 쫓고 쫓기는 소동이 벌어지는데...

실직과 실연으로 절망한 버스터는 자살을 결심하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마지막 방법으로 독약을 마시지만, 그 안에는 술이 들어있다. 진기한 동물을 찾으려는 동물원 관계자들의 모임에 들어간 버스터는 술김에 자신이 적임자라고 큰소리치고는 사냥여행을 떠난다. (2004 아크로바틱 액션 개그 : 버스터 키튼 회고전)

시빌과 함께 골프를 치던 버스터는 골프공에 맞아 잠시 정신을 잃는다. 그 사이, 감옥에서 탈출한 한 죄수가 그와 옷을 바꿔 입는다. 결국 감옥으로 끌려 간 버스터는 자신이 곧 교수형에 처해질 거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그는 사형장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버스터는 결혼 승낙을 받으려 하지만,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도시로 떠나고, 남겨진 여자친구는 버스터의 성공을 꿈꾼다. (2015 영화의 전당 - 버스터 키튼 탄생 120주년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