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럼이 1960년대 말 미국의 헤이트-애쉬베리 히피문화의 절정기에 전휘 만화가로 부상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1824년 설립된 영국의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13세기 중엽부터 19세기까지 서양 미술의 걸작 약 2천 3백점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 미술사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화는 갤러리 안에서 펼쳐지는 상세한 일들을 A부터 Z까지 담아내며 화려한 전시와 더불어 그 이면의 복원과 갤러리 운영, 교육 그리고 직원들의 이야기 등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천재적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카미유 피사로 등의 매력적인 전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구유럽의 현대 예술가들이 북한을 방문한다. 일명 서구 현대 미술과 북한 예술과와 교류. 영화는 북한을 방문하는 서구인들의 다층적 행동을 포착하고 있다. 서구인이 바라보는 북한의 모습, 특히 추상예술이 부재하는 북한의 예술을 평가하듯 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영화는 그 시선을 통해 북한이 가지는 순수함을 읽어내게 한다. 서구 예술인의 시선으로 본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