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 시대 일본, 씨족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패배한 군대의 병사인 비겁하고 탐욕스러운 두 농부는 산 속에 숨겨진 요새로 안내하는 의문의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요코하마로 간 켄신 일행은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는 풍경을 구경한다. 그러나 곧 그들은 영국군의 행패를 참지 못하고 싸움을 벌이고 있던 시구레 타키미라는 검객을 만나고, 검객은 켄신의 역날검을 유심히 지켜본다. 하지만 사이토 하지메는 켄신에게 시구레를 조심하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시구레는 영국의 국빈을 암살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전설의 사무라이 TV 시리즈 〈탑 노트 디텍티브〉의 주인공 타카모토 타카시는 9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나 광고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전락한다. 영화는 프로듀서와 동료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 비하인드와 타카모토의 문란했던 사생활을 파헤친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감독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허구로 일본의 서브컬처에 관한 애정과 재기 발랄함이 넘쳐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2019년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가문의 전통에 따라 엄격한 훈련을 받은 ‘진나이’는 번의 일원으로 닌자의 신분을 감춘다. 서양의 흑선이 당도하고 위기를 느낀 번주는 사무라이의 단련을 위해 경연을 개최하지만,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고 급기야 암살단까지 쳐들어오는데… 최후의 결전을 확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