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Story 지금 세상 끝에서 찾아온 환상의 이야기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 1920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 병원. 영화를 촬영하다 떨어져 다리를 다친 스턴트맨 로이와 오렌지 나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진 꼬마 숙녀 알렉산드리아는 친구가 된다. 어린 친구를 위해 로이는 세상 끝에서 온 다섯 영웅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시간이 갈수록 현실과 환상은 뒤섞이게 되는데… Story In Story 다섯 명의 영웅, 그들이 전하는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 쌍둥이 동생을 잃은 “마스크 밴디트”, 아내를 잃은 “인디언”, 노예였던 “오타 벵가”, 천재 “찰스 다윈”, 폭파 전문가 “루이지”. 5명의 영웅이 총독 “오디어스”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전세계를 무대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젊은 희극작가 리차드 콜리어는 어느날 노부인으로부터 금시계를 받으며, 자기에게 돌아와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몇년 후, 아름다운 젊은 여인의 사진을 보는 순간 한눈에 반한 콜리어는 그 여인이 바로 금시계를 준 노부인임을 알아낸다. 미모의 젊은 여인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1912년으로 되돌아가고 자하는 콜리어는 심령학자의 도움으로 과거로 돌아간다. 유명한 배우이자 아름다운 여인인 그녀를 옛 호텔에서 간신히 만나고, 마침내 뜨거운 사랑을 사랑을 하게 되나, 동전하나 때문에 현실로 돌아와버린다. 과거의 아름다운 사랑과 그녀를 간절히 그리는 콜리어.

1925년 영국 런던. 화려한 사교모임과 댄스파티를 즐기는 도도한 아가씨 키티와 그녀를 파티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차갑고 냉철한 성격의 월터. 월터는 키티에게 청혼을 하고 키티는 자신을 숨막히게 하는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세균학자인 월터의 연구 일정으로 인해 결혼 후 중국 상해로 넘어간 그들. 그러나 너무나 다른 성격과 다른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행복할 리 만무하다. 활발한 성격의 키티와 매사 너무나 진지하고 조용히 연구와 독서를 즐기는 월터의 사이는 점점 소원해지고 키티는 사교모임에서 만난 외교관과 사랑에 빠진다. 아내의 불륜을 눈치챈 월터는 콜레라가 퍼져있는 오지 산골마을에 자원해서 가고 그곳에 키티를 데려간다. 마치 자신의 믿음과 사랑의 배신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하려는 듯.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콜레라로 인해 마을 사람의 태반이 죽어나가는 그곳에서 월터는 키티의 존재를 무시한 채 연구와 의료봉사에 전념하고 키티는 수감생활과 같은 나날을 보낸다. 무지로 인해 처음에 월터를 배척하던 마을 사람들은 그의 진심 어린 도움과 노력에 차츰 마음을 열고, 남을 위한 일이라고는 한번도 해본 적 없던 키티도 수녀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마음은 차츰 서로를 향해 열리고 키티와 월터는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이내 슬픈 운명이 그들의 행복을 가로 막는데...

아버지가 죽고 패트릭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뉴욕의 메임 고모 집으로 가게 된다. 또한 니커버커 은행의 드와이트 배브콕이 패트릭의 전 재산을 관리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고모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도록 되어있다. 자유분방한 고모와 보수적인 배브콕의 성격 때문에 많은 갈등이 생기는데, 결국 메임을 믿지 못한 배브콕의 의견에 따라 패트릭은 메임과 떨어져 기숙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영국인 아델라(주디 데이비스 분)는 인도에서 치안 판사로 근무하는 약혼자 로니를 만나기 위해 그의 어머니인 무어 부인(페기 애쉬크로프트 분)과 함께 인도로 향한다. 역에서 로니의 마중을 받은 두 사람은 영국인 전용 관저에 짐을 푼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판에 박힌 인도 생활에 염증을 느낀 모어 부인은 우연히 인도인 의사, 아지즈(빅토르 바네르지 분)를 만나게 되고 아델라 또한 그를 통해 인도인들과 가까워진다. 또한 아델라는 인종차별주의자인 로니에게서 실망감을 느끼고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 그런 어느 날, 아지즈는 유적 마라바 동굴의 여행을 제의하고, 인도인들과 가깝게 지내는 필딩 교수와 무어 부인, 아델라, 그리고 인도인 가드볼리 교수가 함께 떠나기로 한다. 여행 당일, 가드볼리와 필딩이 늦는 바람에 무어 부인과 아데라, 아지즈만이 기차를 탄다. 많은 인도인들 사이에서 색다른 동양의 문화를 느끼는 아델라. 그러나 아지즈에 의지해 산에 오르던 아델라는 무더운 날씨와 음습한 동굴이 주는 은밀함과 인도에 온 후로 가슴속에서 꿈틀거리던 욕망에 휩싸인다. 동굴 속의 신비스러운 메아리에 도취된 그녀는 아즈지가 자신을 능욕하려 했다는 착란을 일으킨다. 여행에서 돌아 온 후 아지즈는 아델라의 강간혐의로 기소되고 이 사건은 인도 전체의 인종 차별문제로 확산되는데...

1938년 런던, 관록있는 미모의 여배우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줄리아 램버트(아네트 베닝)는 공연제작자인 감독 마이클 고슬린(제레미 아이언스 역)과의 결혼생활이 안정적이만 그 편안한 삶이 지루하기만 하다. 이 때, 열혈팬이라며 다가 온 ‘톰’ 이라는 청년의 젊은 열정에 매료되어, 중년기의 우울함을 극복하는 방편으로 로맨스를 선택하고 연하남 톰과의 정열적인 연애를 시작한다. 그녀의 삶은 훨씬 흥미로워지고 활기에 넘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톰은 줄리아보다 젊고 예쁜 여배우와 사귀게 되고 급기야 남편조차 그녀에게 관심을 갖자 줄리아는 자신이 더 이상 매력이 없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는 줄리아는 특유의 방법으로 톰과 남편,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게 되는데….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의 두 남자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6년 전 미제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달라는 요청이 온다. 크리스티는 유력한 5명의 용의자를 한 집으로 모은다. 드디어 범인의 실마리가 잡힐듯 하는 순간!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제 크리스티는 미궁 속에 빠져버린 사건 속에서 반드시 진범을 찾아내야만 한다.

1917년, 뉴욕의 빈민가. 10대들이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이들 네 명의 청년 중 찰리 루치아노(Charlie "Lucky" Luciano: 크리스찬 슬레이터 분)와 프랭크 코스텔로(Frank Costello: 코스타 맨딜러 분)는 이태리계 이민이고, 마이어 랜스키(Meyer Lansky: 패트릭 뎀프시 분)와 벅시 시걸(Bugsy Siegel: 리차드 그리코 분)은 유태계 이민이다. 그 중 찰리는 뉴욕을 장악하려는 두 보스 사이에 끼여 모욕을 당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꼭 성공하리라 다짐한다. 의기투합한 이들 네명은 서로 다른 혈통과 문화를 외면한 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갱단을 조직하고 점차 활동력을 키워간다. 때 마침 미국에는 금주령이 내려있던 시기였고, 이들은 위스키를 밀수입하여 밀매 사업에 착수하면서 성공을 거둔다. 이러한 성과로 그들에게 뉴욕을 장악하려는 두보스 패런자노(Don Salvatore Maranzano: 마이클 갬본 분)와 마세리아(Don Giuseppe "Joe the Boss" Masseria: 안소니 퀸 분)의 손길이 뻗친다. 그러나 이들은 두 거물 중 누구를 택하든 실컷 이용만 당한뒤 제거될 것임을 알고 한판 승부를 벌이려 계획을 세운다. 네 명 중 리더인 찰리의 애인이 패런자노의 음모에 의해 찰리 대신 살해되자 찰리는 마침내 두 거물을 모두 처치하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그는 이후 암흑 세계의 전통인 남을 해치고 왕좌에 오르는 오랜 악습을 없애고 각 보스에게 동등한 지휘권을 주어 민주적인 방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투표방식을 채택하여 미갱단 역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에 의한 갱단이 사회장으로 탄생하게 된다. "당신이 하시오. 시저(Ceasar)는 투표따윈 안했소." 보스들 중 마지막 한 사람이 기권을 하면서 시저 이야기로 은근히 자신의 힘을 표출하자, 리더인 '럭키' 루치아노는 대답한다. "그래서 그는 거리에서 비명횡사했소" 마지막 멋진 비유로 그를 꺽은 루치아노가 만장일치로

최고의 탈출 마술가인 해리 후디니는 세계 투어를 하는 동안 영혼의 존재를 입증할 심령술 실험을 선포한다. 사후 13년이 된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맞히는 사람에게 1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는 것. 각지의 심령술사들이 실험에 몰려드는 가운데, 에딘버러의 소극장에서 ‘심령술 쇼’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메리 맥가비와 그녀의 딸 벤지 또한 이 상금을 노리고 후디니에게 접근한다. 심령술사 오디션에 참가한 메리와 벤지. 후디니는 메리를 보자마자 자신이 찾던 심령술사라며, 언론에 메리와 함께 어머니의 유언을 전하는 심령술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공표한다. 실험 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는 메리는 후디니의 방에 몰래 잠입까지 하며 그의 비밀을 찾아내려 애쓴다. 한편, 메리를 본 순간 자신의 어머니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반해 그녀와 잦은 만남을 갖는 후디니. 늘 그의 곁을 지키는 매니저 슈거맨은 메리에게 점점 빠져드는 후디니에게 불안함을 느끼며 그녀를 떼어내려고, 비밀스러운 거래를 제안한다. 마침내 수백명의 언론과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심령술 실험이 시작되고, 서서히 드러나는 뜻밖의 진실, 그리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는데...

1931년, 헐리우드는 영화산업이 성장하면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었다. 잡지사 '베니티 페어'에 근무하던 여성 작가 미세스 파커(제니퍼 제이슨 리 분)는 전쟁에 참전했던 남편(앤드류 맥카시)이 되돌아 오자 그를 다시 만나게 된다. 남편이 돌아온 생활, 결혼 생활은 예전처럼 행복하지는 않다. 책상위에 올려진 주사기. 남편은 전쟁 후유증을 잊기 위해 주기적으로 몰핀 주사를 맞는다. 그녀 또한 배니티 페어에서 해고를 당하고 직장 동료였던 로버트 벤칠리(캠벨 스콧 분)와의 관계는 계속 유지한다. 미세스 파커의 친구들은 거의 매일같이 호텔 알곤퀸의 레스토랑에 모여앉아 예술과 사랑,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 모인 이들은 헐리우드에서 일하고 있는 예술가와 작가, 기자들.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그녀는 새로운 사람 찰스 맥아더(매튜 브로데릭 분)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1930년대 재즈의 시대를 울리는 사랑이 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