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이탈리아 산 속 우게테라 마을에 소수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들에게는 거센 추위와 전쟁의 여파, 사상과 이념의 문제 혹은 그 어떤 다른 것도 입에 풀칠하는 것보다 중한 일이 아니었다.

멕시코 국경을 지키는 찰리는 어느 날 순찰대장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이 밀입국자들과 밀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실의 부조리를 느낀 찰리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THE MOVIE)

호주의 가장 큰 국경일에 벌어지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오늘날 호주가 겪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는 사회성이 짙은 작품이다. 치밀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헌신적인 연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서로 절묘하게 엮이는 점이 돋보이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