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요크셔 시골에서 부모님의 농장 일을 돕는 조니는 지루하기만 한 자기 인생에 염증을 느낀다. 어느 날, 농장 일을 돕기 위해 고용된 루마니아 출신 노동자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도 바뀌기 시작한다.

로널드 레이건 시대에 도시에 사는 게이들의 삶과 에이즈로 인한 위기의 절정을 현실적으로 느꼈던 많은 비평가들이 이 영화를 퀴어 시네마의 중요한 영화로 평가한다. 또 에이즈를 다루는 보기 드문 영화중에 하나였다. 빌 셔우드의 첫 영화였지만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해 첫 영화이자 유작이 되어버렸다. 뉴욕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 커플 로버트와 마이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로버트는 파트너인 마이클을 남겨두고 아프리카로 2년간 출장을 가게 됐다. 마이클의 전 애인이자 친구로 지내는 닉은 에이즈에 걸려 마이클이 돌봐주고 있다. 두 사람의 친구인 조안은 로버트의 송별회를 열고, 로버트의 고용주 세실과 파격적인 결혼은 한 아내 베티도 참석해서 송별 디너 파티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드라마로 분류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순간 코믹적인 요소와 블랙 코미디가 포함되어 있다. 비평가들은 1980년대 맨해튼을 배경으로 재치있고 현실적인 연기자들의 모습과 게이들에게 친화적인 도시인들의 풍자를 좋게 평가했다. 에이즈란 어두운 소재를 비교적 어둡게만 그리지 않았고, 그 병이 게이 커뮤니티와 사회에 어떻게 미치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준 초기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도리언 라고토스는 자신이 게이란 사실을 깨닫고, 같은 지역의 다른 게이 친구를 만나지만.. 여전한 혼란스러움에 자신의 동생 닉에게 커밍아웃하고 사실을 털어놓는다. 동생 닉은 장학금을 받는 쿼터백이자 전형적인 이성애자고 아버지의 가장 총애를 받는 자식이다. 도리안은 교회에서 전환치료를 받기로 결심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단 걸 깨닫고, 닉에게 도움을 받으려 한다. 닉은 도리언에게 이성애자처럼 싸우는 방법과 이성애자가 되기위해 매춘부와 하룻밤을 주선 하는등, 엉뚱한 방식들로 도리언은 충격과 다른 교훈을 얻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