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와 80년대에 활동한 여배우 델핀 세리그와 영화감독 카롤 루소풀로는 여성 해방운동을 위해 새로운 비디오 기술을 활용했다. 영화는 아카이브 자료들을 토대로 당대의 사건들 속에 개입하는 그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매년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분실하는 물건들만 수백만 개에 달한다. 그중에는 휴대폰, 목 베개, 무선 이어폰 같은 뻔한 물건들부터 틀니, 스키, 날생선, 사람의 유해, 자동차 등 유별난 것들도 있다. 이 물건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은가? 시애틀 공항에서 취합되어 유실물 센터로 가거나 피츠버그 공항에서 경매로 처분되는 유실물들의 여정을 쫓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