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손권과의 동맹에 극적으로 성공하고, 손권 휘하의 명장 주유와 함께 조조군을 크게 물리친다. 그리고 불리한 전세를 역전 시키기 위해 빈 배로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오는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 스스로 최고의 장수의 목을 치게 하는 주유의 심리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승리가 보이는 듯 하지만… 조조의 대군을 물리치기 위해 반드시 화공 전략를 써야만 하는 유비와 손권 연합군. 하지만 지금은 이들에게 불리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 제갈량은 하늘의 기운을 읽고 때를 기다리자고 하는 가운데, 주유의 아내 소교는 조조를 만나기 위해 혼자 적진으로 향한다. 연합진영에 크게 패한 조조는 진영을 가다듬고, 드디어 최후의 전쟁을 위해 출격을 시작하는데…
군부 독재 치하의 1970년 브라질,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열살 난 소년 마우로는 부모와 함께 상파울로의 할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부모님이 휴가를 가시기 때문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말고 할아버지와 잘 지내라는 아빠.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엄마는 마치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마우로를 붙잡고 눈물을 흘린다. 부모님이 떠난 후 할아버지의 집 앞에 앉아 그를 기다리던 마우로는 할아버지께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부모님이 올 때까지 옆집에 사는 유태인 노인 슬롬과 지내기로 한 마우로, 그러나 브라질팀의 경기가 시작됐는데도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고, 거리에는 경찰과 군인들의 수가 늘어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어느날 슬롬마저 공산주의자로 의심을 받아 잡혀가고 혼자 남은 마우로는 부모님과 슬롬을 기다리며 결승에 오른 브라질팀을 응원하는데… 2006년 브라질 최고의 영화로 꼽힌 수작, 200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17살의 평범한 여고생 하루는 매일 따분하기만 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어느 날 우연히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면서부터 그녀의 일상은 변화를 맞는다. 하루가 구해준 고양이가 고양이 왕국의 룬 왕자라는 것. 그날 밤 하루의 집에 찾아온 고양이 떼는 자신들의 왕자를 구해준 보답으로 룬 왕자와 결혼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일어날 것이라는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얼마 후 고양이 왕국으로 초대된 하루는 고민 바쁜 일도 없이 즐거운 일만 고양이 왕국에 점차 매료되지만, 고양이 왕국의 대왕이 하루를 며느리 감으로 생각하고 룬 왕자와 결혼시키겠다고 하자 고민에 빠지는데...
영인(양조위)이 죽고 난 다음인 2002년, 자신의 정체를 아는 모든 이들을 제거했지만 유건명(유덕화)은 과거로부터 풀려나지 못한다. 새로운 적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냉혹한 수단도 마다지 않는 보안반장 양금영(여명)이 자신의 뒤를 캐기 시작한 것. 그러나 마침 한침과 거래했던 본토 조직의 보스 심등(진도명)이 양 반장과 유착됐다는 사실을 포착하자 유건명은 양 반장과 심등의 관계를 수사하지만, 삼합회에 맞서는 또다른 범죄조직의 보스 심등과 양 반장이 얽혀 있는 놀라운 비밀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뭄바이 경찰청의 제이와 알리는 전 세계를 누비며 희귀한 보물들만을 훔쳐온 천재 도둑 A의 사건을 맡게 된다. 뛰어난 변장술로 누구도 그의 진짜 얼굴을 알지 못하고 신출 귀몰한 능력으로 경찰을 따돌리는 그가 범죄 현장에 남기는 유일한 단서는 A 표식뿐. 제이의 대학 동창으로 2년 넘게 그를 추적한 쇼날리 보스는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지만 제이는 그동안의 범행을 분석해 미스터 A의 범행 패턴을 찾아낸다. 미스터 A의 다음 범행일을 알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미스터 A는 유유히 경찰들을 피해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다. 늘 그래왔듯 범행 도시를 바로 빠져나가려고 하던 미스터 A는 뉴스를 통해 자신이 새로운 범행을 예고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을 모방한 절도범이 있음을 알고 범행 현장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그는 미모의 여자 도둑을 맞닥뜨린다. 수네리는 자신이 미스터 A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하며 그에게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데...
최고의 파일럿으로 이름을 날린 코크란(케빈 코스트너 분)은 1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영예롭게 퇴역한다. 그는 멕시코 암흑가의 보스인 옛 친구 멘데스(안소니 퀸 분)로부터 초대를 받아 푸에르토로 간다. 멘데스는 코크란의 아버지뻘 되는 나이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그곳에서 멘데스의 새 부인 미레이아(매들린 스토우 분)를 소개 받고 한 눈에 사랑을 느낀다. 미레이아의 아버지와 멘데스가 친구였던 관계로 알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다. 운명과도 같이 코크란은 멘데스의 눈을 속이며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데스 위시 2편은 뉴욕에서 추방당한 플 커시가 LA에서 다시 건축가의 삶을 살면서 시작된다. 8년후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약 3〜4년 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플 커시는 LA에서 활동적으로 일하고 있었고, 제리(질 아일랜드)라는 미모의 애인도 있다. 과거때문에 충격을 받은 딸 캐롤도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 상황. 이렇게 평화 롭게 잘 살아가면 되었을 플 커시에게 뉴욕에서와 마찬가지로 비극적인 사건이 덥친다. 어느날 공원에서 깡패들에게 지갑을 털리게 되고, 지갑속의 주소틀 보고 찾아온 깡패들은 플 커시의 가정부를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살해한다. 그 와중에 플 커시는 캐롤과 함께 멋모르고 들어오다가, 플 커시는 깡패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채 쓰러지고 캐롤은 납치를 당한다. 납치를 당한 캐롤은 그들에게 탈출하다가 처참하게 죽게 되고, 딸을 잃게 된 플 커시는 다시 세상의 악에 대하여 총구를 겨누는데..
팬시회사 디자이너인 선우(송승헌)는 출근길 버스에서 지희(김희선)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출근한 회사, 선우의 책상에는 누군가가 보낸 꽃이 놓여져 있고 전화기에는 음악이 녹음되어 있다. 그 음악이 흘러나오는 꽃집에서 선우는 지희를 다시 보게 된다. 선우는 전화로 어렵게 지희와 만날 약속을 정한다. 만나기로 약속한 날, 선우 앞에서 지희는 인질극의 인질이 되어 죽는다. 3년 후, 같은 장소를 지나던 선우는 그 때를 생각한다. 선우의 간절한 마음이 시간을 되돌려 지희가 죽기 전으로 돌아간다. 이제 선우는 사랑하는 여인 지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게 되는데... 팬시회사 디자이너인 선우(송승헌)는 출근길 버스에서 지희(김희선)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출근한 회사, 선우의 책상에는 누군가가 보낸 꽃이 놓여져 있고 전화기에는 음악이 녹음되어 있다. 그 음악이 흘러나오는 꽃집에서 선우는 지희를 다시 보게 된다. 선우는 전화로 어렵게 지희와 만날 약속을 정한다. 만나기로 약속한 날, 선우 앞에서 지희는 인질극의 인질이 되어 죽는다. 3년 후, 같은 장소를 지나던 선우는 그 때를 생각한다. 선우의 간절한 마음이 시간을 되돌려 지희가 죽기 전으로 돌아간다. 이제 선우는 사랑하는 여인 지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게 되는데... 팬시회사 디자이너인 선우(송승헌)는 출근길 버스에서 지희(김희선)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출근한 회사, 선우의 책상에는 누군가가 보낸 꽃이 놓여져 있고 전화기에는 음악이 녹음되어 있다. 그 음악이 흘러나오는 꽃집에서 선우는 지희를 다시 보게 된다. 선우는 전화로 어렵게 지희와 만날 약속을 정한다. 만나기로 약속한 날, 선우 앞에서 지희는 인질극의 인질이 되어 죽는다. 3년 후, 같은 장소를 지나던 선우는 그 때를 생각한다. 선우의 간절한 마음이 시간을 되돌려 지희가 죽기 전으로 돌아간다. 이제 선우는 사랑하는 여인 지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게 되는데...
19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유한 집안의 한 소녀가 실종되면서 위선적인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련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전신을 붉은 테이프와 옷으로 중무장 하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건물을 나서더니 인기척 없는 거리를 걷게 되고, 그러던 중으로 ‘무엇’을 마주하게 되더니 그만 깜짝 놀라고 마는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이번에는 재와 같은 물질이 흩날리는 공간속에서 문득 정신을 차리는 한 여인의 모습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무엇인가 잔뜩 이상한 공간을 탐험하던 중으로 자신의 딸아이가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계속되는 추적이 있었다는 것도 잠시, 이번에는 그녀의 남편으로 보이는 한 중년 남자의 자신의 부인과 딸의 추적을 보이게 되는데요. 그런 둘의 엇갈리던 만남이 계속 되던 중으로 고장 난 화면인양 떠도는 유령과 같은 ‘무엇’들과 재로 변해버리는 사람들에 대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게 되고, 그런 과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