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이는 부유한 표구상 집안에서 달력 제작 전문으로 일한다. 주인집 마님 오상이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는 그녀에게 돈을 마련해주려다가 오히려 오해를 당해 오상과 불륜의 관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주인의 분노를 알게된 두 사람은 가출해서 비와호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같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는 진정한 애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목숨을 걸고 도피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셀레스틴은 파리에서 내려와, 그 지방 중류 계층의 한 가정에서 하녀로 일한다. 그런데 그 가정이라는게 괴이하기 짝이 없다. 집주인 라부르는 발에 집착하는 괴벽을 가지고 있고, 그의 딸 몽테일 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 틀어 박혀 알 수 없는 실험을 하며 보낸다. 거기다 그 남편인 몽테일은 집안에서 일하는 모든 여자를 임신시키는 고약한 습관을 갖고 있다. 집안의 모든 남자들은 성적으로 "경험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대도시에 서 온 셀레스틴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 거기에는 하인인 조제프도 포함된다.
모든 이에게는 일생에 한번은 영원히 잊지 못할 밤이 존재하는 법. 엘리스에게 있어서도 1961년 여름밤이 바로 그런 날이였는데, 특히 이 밤은 세 명에게 있어 영원히 잊지 못할 밤이었다. 10살짜리 엘레스 블룸은 로맨스에 대한 환상, 성장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조숙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 그 꼬마 아가씨의 이런 강력한 열망은 주위의 친구나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그 무엇을 꿈꾸게 했다. 그런데 그녀앞에 하나의 환사상적인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이웃에 사는 세릴. 아름답고,인기많고, 교양있는 고등학교 여학생. 그녀 방의 창은 엘리스의 방 창문과 길건너로 나란이 놓여있어서 방을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세릴은 많은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았고,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는 중. 엘리스는 자신의 삶과 완전히 대조적임을 알고 그녀에게 더욱 매혹된다. 세릴의 아버지가 죽은 후 세릴은 릭이라는 한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이들의 유난스런 열정은 모든이의 첫 사랑이 그러했던 것처럼 특별난 것이였다. 또한 당연스럽게도 세릴의 어머니는 모든 어머니들이 그런 것처럼 극구 반대의 입장이였다. 엘리스는 세릴의 유일한 지지자. 엘리스는 용기를 내어 세릴에게 그녀가 자신의 선망의 대상임을 털어놓자, 세릴은 어린 친구에게 믿음을 보낸다. 그런데 어느 여름 밤, 세릴은 릭을 만나기 위해 몰래 빠져나가는 길에 엘레스를 동행한다. 그리고 이 세 명은 판단력을 읽게 할만큼 황홀한 경험, 즉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로마를 처음 방문하는 일망은 친구 가스통과 발레를 보러 갔다가 공작의 보살핌을 받는 마가렛을 알게 된다. 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일망은 접근을 시도하지만 그녀는 도도하면서도 제멋대로인 성격때문에 주위의 남자들에게는 쓴맛이라는 뜻의 까멜로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일망은 그녀를 만나기 위해 그녀와 절친한 푸로뎅스의 고급 의상실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마가렛을 다시 만난 일망은 그녀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되고. 화려하고 끝없이 환상적인 로마에서 파티. 일망은 파티에서 마가렛과 사랑을 나누게 되고 둘은 사랑을 확인한다. 사랑을 위해 함께 떠날 준비를 하던 마가렛은 자신을 찾아온 일망의 아버지에게서 아들을 위해 떠나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진심으로 일망을 사랑한 그녀는 거짓으로 행동하며 그를 피하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르는 일망은 그녀의 행동에 분노를 갖게 되고 그녀 역시 일망을 잊기 위해 문란한 생활과 약물복용에 빠져들고 마는데...
언제나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던 쟌다리(Zandalee: 에리카 앤더슨 분)와 티어리(Thierry: 저지 레인홀드 분), 그러나 티어리가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행복은 깨지고 만다. 이때 밑바닥 인생을 살며 그림에 미쳐 있는 광기의 남자, 쟈니(Johnny: 니콜라스 케이지 분)로 쟌다리는 본능에 눈뜨게 된다. 이를 티어리도 눈치채지만 아내에게 성적 만족을 주지 못하는 그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한다. 한편 쟌다리는 고민 끝에 남편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새출발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