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평범하고, 살짝 찌질한 남자 ‘칩’은 치명적이고 살인적인 매력의 특별한 여자친구 ‘라이자’와 함께 돈 많은 슈가 대디의 6만 8천 달러를 털기 위해 그의 집에 잠입했다가 파리 죽이 듯 즐겁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녀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여자친구가 세상에서 둘 도 없는 싸이코패스인 것을 목격한 ‘칩’은 돈을 갖고 ‘라이자’에게서 달아나기 시작하고 글래머러스한 인질 ‘바이올렛’과 새롭게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6만 8천달러의 냄새를 맡은 또다른 미친X이 등장하는데… 설상가상 ‘라이자’도 이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뛰는 미친X 위에 나는 미친X을 만난 ‘칩’. 세상은 넓고 미친X은 많다! 과연 이 구역 최고의 미친X은 누구인가!
악명 높은 정신병원. 그곳에는 전국 각지의 최고의 살인마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런 그곳에 방송국 기자를 자처하는 여인(Candice De Visser)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여인은 전설의 킬러 스티치페이스로 밝혀진다. 그리고 정신병원의 사람들을 모조리 죽인 후 흉악범들을 탈출시키는 그녀. 한편 마을에서는 귀신의 집이 신장개업을 하고, 그곳은 과거 유명했던 흉악범들의 범죄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각종 홍보를 통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귀신의 집에 모건(맷 엔젤)과 친구들도 방문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었으니, 과거의 범죄를 재현했다는 그곳은 스티치페이스의 꼬임에 넘어간 사장이 만든 도살장이었던 것. 모든 사람들이 모인 그곳을 점령한 흉악범들. 그들이 그곳이 도살장으로 변할 지는 까맣게 모르고, 당장의 무서움을 즐기고 있다. 과연 모건과 친구들은 흉악범들의 무차별 살육으로부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Silent Night, Deadly Night (1984)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통속적인 슬래셔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괴기한 마스크를 쓴 산타 복장의 살인마가 부도덕한 악행을 저지른 마을 사람들을 처참하게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산타를 잡기 위해 여형사 오브리가 활약한다. 과연 산타는 무슨 연유로 이렇게 악행을 자행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