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 로마(안나 만냐니 분)는 포주인 카르미네(프랑코 시티 분) 밑에서 일하던 매춘부다. 카르미네가 결혼하여 시골로 내려가면서 잠시 자유를 찾은 맘마로마는 새로운 삶을 살기로 계획하고, 시장에서 과일과 야채 가게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시골집에 맡겼던 16살 된 아들 에토레(에토레 가로폴로 분)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된다. 최하층의 삶을 살고 있는 엄마는 아들만은 소시민의 환경에서 살게 되기를 바랬지만 카르미네는 다시 일하러 나오던지, 아니면 완전한 자유를 위해서는 200,000 리라의 몸값을 내라고 한다.

막달레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어여쁜 딸 마리아를 특별하게 키우고 싶어한다. 때마침 아역 배우를 뽑는 오디션이 열리고, 막달레나는 마리아를 참가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결국, 마리아는 오디션을 통과하고, 촬영이 시작된다. 그런데 어린 마리아가 스태프들 사이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막달레나는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소는 동생 지석이랑 엄마와 함께 미니 봉고차에 지낸 지 벌써 한 달. 딱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개를 훔친다 → 전단지를 발견한다 → 개를 데려다 준다 → 돈을 받는다 → 행복하게 끝.] 완벽해! 집을 구하기 위해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한다. 개를 잃어버려도 금방 다시 사지 않을 어중간한 부자집, 들고 뛰기에 적당한 어중간한 크기, 훔칠 개를 물색하던 지소는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인 노부인의 개 ‘월리’를 목표로 정하는데… 올 겨울, 가장 완벽하게 전 세대의 마음을 훔친다!

그들이 헤어진 지 몇 달 후, Gunnar는 전 남자친구 에이나르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는다. 본인 스스로 끔찍한 짓을 저지르려는 것처럼 정신이 나간 목소리에, Gunnar는 아이나르가 있는 외딴 오두막으로 차를 몰고 오게 된다. 오두막은 Gunnar가 상상한 것보다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단 걸 느끼게 되는데...

쿠르드족 소년 아자드는 여섯 살 때부터 높이뛰기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형, 티그리스와 함께 열심히 높이뛰기 연습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가 연습하던 들판에 폭탄이 떨어지고 형 티그리스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아자드의 가족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고향을 떠나려 하지만 아버지가 당국의 감시를 받는 작가인 탓에 쉽지가 않다. 궁여지책으로 두 형제가 먼저 탈출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아 이웃집 가족과 함께 스웨덴으로 가게 된다. 형제는 스웨덴에서 인질과도 같은 생활을 하며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영리한 아자드는 형과 함께 살길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스웨덴어를 배우고 친구를 사귀어나간다. 그러나 난민 심사 불합격 통보가 날아오고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형제는 삼촌이 있는 독일로 탈출하기 위해 도망치고 친구들 덕분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육상대회에 나갈 기회를 잡게 된다. 아자드와 티그리스 형제는 무사히 국경을 넘을 수 있을지, 그리고 가족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출처:EBS)

춤추고 놀기 좋아하는 이란계 독일인인 파비스는 늘 사고를 치고 다니는 청년이다. 난민 센터에서 통역 봉사 활동 명령을 받은 파비스. 난민 센터에서 지내는 아몬은 첫날부터 완전히 일을 망치고 울던 파비스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천천히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