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사무라이 명예의 고전적인 실화를 재구성한 이치카와 콘. 젊은 씨족 영주가 어쩔 수 없이 세푸쿠(의식적 자살)를 저지르면, 그의 충실한 추종자들(현재의 로닌, 주인 없는 사무라이)은 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들의 삶을 바친다.
레티는 쉴 새 없이 부는 바람을 뚫고 사촌이 사는 텍사스로 간다. 기차에서 만난 로디는 바람은 여자를 미치게 만든다며 레티를 겁주면서도 그녀를 유혹한다. 도착 후, 로디는 레티에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떠나고, 레티는 마중 나온 사촌의 이웃 리게와 목장으로 향한다. 모두들 레티를 반기지만, 사촌의 아내 코라만은 레티를 탐탁잖게 여기고, 레티를 쫓아내려 한다. 스웨덴 출신으로 무성 영화 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빅토르 셰스트룀과 완벽히 절제된 연기로 무성 영화 시대의 여신이라 불리는 릴리안 기쉬가 함께 작업하였으며, 두 사람의 마지막 무성영화이자 쇠스트롬의 대표작이다.
정신병에 걸린 남편을 외딴 정신병원에서 인턴으로 보낸 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책 편집자 헬가 파토는 자신을 정신과 의사라고 밝히는 의문의 남자를 만납니다.
혹한의 밤 산간 도로를 달리던 죄수 호송 차량이 불의의 습격을 당한다. 겨우 살아남지만 재소자들과 차량에 갇힌 경관 마르틴. 차 안에는 탈출을 감행하려는 재소자들이, 밖에는 정체불명의 공격자가 도사리고 있다.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모든 아이들의 웃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장난을 치는 꾸러기 ‘조지’와 ‘헤럴드’. ‘희망은 이 곳에서 죽는다’는 모토로 살아가는 ‘크럽 교장선생님’에게 장난치다가 발각된 두 사람은 다른 반으로 배정될 위기에 처하자 이판사판으로 ‘캡틴 언더팬츠’로 변하는 주문을 건다. 두 장난꾸러기의 주문이 통하자 ‘크럽 교장 선생님’은 만화 속 슈퍼 ‘언더팬츠 히어로’로 변신하고 끊임없이 사건사고를 만들어 ‘조지’와 ‘헤럴드’의 혼을 빼놓는다.한편, 겨우 ‘캡틴 언더팬츠’와 함께 지내게 된 두 사람 앞에 새로 온 ‘푸피팬츠 선생님’이 나타나 거대한 음모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슈퍼맨? NO! 세상에 없던 슈퍼 ‘언더팬츠 히어로’가 온다!
남매인 창오와 옥이, 명구, 영수는 고아원에서의 생활을 못견디고 도망쳐 뿔뿔이 흩어진다. 창오는 커서 암흑가의 보스가 되고, 명구는 경찰이, 영수는 트럭운전사, 옥이는 양재학원에 다니고있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사이였던 옥이와 영수는 우연히 길에서 재회하여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한편 창오는 필면 일당과 아편 밀수를 두고 세력다툼 중이였는데, 영수가 필면의 운전수로 취직하게 되자, 창오는 옥이가 영수와 만나는 것을 심하게 반대한다. 이때 명구는 친구로써 수배중인 창오를 만나 자수를 권하고, 창오를 잡기 위해 필면은 영수와 옥이를 납치한다. 창오는 옥이를 구하기위해 필면의 아지트에 찾아가 결전을 벌여 구출하지만, 영수와 옥이 사이를 반대한 나머지 부하를 시켜 영수를 죽이도록 한다. 옥이는 더이상 오빠의 망가지는 모습을 두고볼수 없기에 경찰에 고발하고, 창오는 명구의 손에 잡혀가며 동생을 부탁한다.
민가 조직 콤테크의 정보원인 아이크로켄은 망명 정치가의 호위임무중 동료인 죠지 합센에 탄화을 맞아 보행이 곤란한 몸이 된다. 병원엥 문병온 상사인 코리스와 사장인 웨이반은 쓸모없게된 마이크에게 퇴직할 것을 강요한다. 의사들의 절망적인 진단에도 불구하고 복수심을 불태우며 마이크는 맹렬하게 자신의 신체 복수를 위한 운동에 열중한다. 간호부인 에이미의 헌신적인 격려도 있어서, 드디어 권법과검도까지 다시 할수 있을 정도로 된다. 이런 중 웨이반의 지시로 코리스가 다시 찾아온다. 일본의 암살단이 목숨을 노리고 있는 대만의 정치가챤 미국에서 무사히 출국시켜 달라는 의뢰가와 마이크에게 이을을 의뢰한다. 마이크는 저격병인 미라, 두려움을 모르는 드라이버, 마크 등 옛친구들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일을 맡는데.
범죄가 만연한 보스턴의 암흑가. 닉은 이탈리안 갱의 메이드맨으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어느날, 닉은 첫눈에 반한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사랑의 힘으로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고 못마땅한 보스는 닉에게 처리할 수 없느 일을 맡기고, 함정에 빠진 닉의 친구는 죽고, 그의 피앙세 마저 살해당하게 된다. 친구와 애인을 잃은 닉은 보스와 조직을 향해 총을 든다.
시험이 끝난 후 클럽에 놀러 간 네 명의 동양인 여학생 메이, 비비안, 해나, 수지는 잘생긴 명문 대학생들의 접근에 같이 술을 마시며 즐긴다. 다른 곳에서 더 놀자며 파티 장소로 유혹하는 남자들을 따라 의심 없이 따라가는 그녀들. 클럽을 나와 차에 타지만 그 길로 여학생들은 외진 모텔로 납치 된다.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들은 그에 연루된 범인들을 모두 찾아내 복수를 하기 위해 그들의 조직으로 뛰어들게 되는데...
복수를 위해 조직에 잠입했지만 원수의 딸을 사랑하게 된 언더커버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보스가 되어야만 하는 보스의 딸, 비극적 운명을 헤쳐나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