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노보드 선수 중 한 명인 제스 키무라는 경력의 정점에 있을 때 연인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선수 생활을 유지하고 상실감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던 그녀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인생의 경로로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