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왕따,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17살의 소녀 라켈은 지겨운 일상을 벗어날 파격적인 결심을 한다. 바로 거리의 콜걸이 되기로 한 것! 라켈은 브루나라는 가명으로 콜걸 일을 시작하고 다혈질의 제닌, 친절한 가비와 친해지며 콜걸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브루나 서피스티나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라켈은 콜걸로서 겪는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글로 풀어내고, 곧 라켈의 블로그는 대중들의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얻게 된다. 점차 그녀를 찾는 고객과 돈, 명성이 늘어가고 순식간에 브라질 최고의 유명인사가 된 라켈! 하지만 마약과 사치로 방탕한 생활에 빠져든 라켈은 최고의 자리에서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 마약 중독자가 된 그녀를 멀리하는 고객들로 인해 돈까지 바닥나는데…… 과연 그녀는 진정한 자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

라디오 진행자 프랜은 모친 살해 사건에 대한 토론을 벌이던 중 에드란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모친을 살해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또 다시 누군가를 죽이게 될 거라한다. 이게 게스트로 초대된 리치몬드 박사는 그의 전화가 장난이 아님을 직감하고 경계하는데...

알랜과 웬디는 평범한 젊은 부부이다. 겉으로 보기에 행복하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둘 사이에 뜨거운 열정이 사라진지는 오래다. 알랜과 웬디는 뜨거운 격정에 사로잡혔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다시 한번 그런 사랑을 불태우기를 은밀히 희망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그들은 한 잡지에서 광고를 보게 되는데 파트너를 바꾸어 성을 즐기는 "스와핑"을 원하는 사람들 찾는 것. 호기심에 그들은 연락하게 되고, 무한한 쾌락을 즐기는 루이스와 잭을 만나게 된다. 호기심과 은밀한 욕망 때문에 시작된 그들과의 만남, 그러나 알랜과 웬디는 결국 잭과 루이스의 매력에 말려들고 이 충동적인 스와핑에 동의하게 된다. 네 사람은 서로의 파트너를 바꾸어 성과 쾌락의 세계로 빠져들고, 알랜과 웬디는 무모한 성적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러나 한 번의 충동으로 끝나야 할 그들의 만남은 뜻밖의 상황으로 이어지고, 알랜과 웬디는 지금까지 그들이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게임에 그들이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