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약물에 의해 강력한 파워를 얻게 된 아나키스트 브릭스턴 로어는 인류를 천천히, 그리고 영원히 다른 존재로 바꿔버릴 수 있는 생화학무기를 손에 넣고 자신은 진화형 인간이 된다. 그런데 데카드 쇼의 동생이자 M16 요원인 해티 쇼가 치명적인 병원균이 들어 있는 실린더를 브릭스턴의 손에서 훔쳐 달아난다. 양국으로부터 해티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명령을 받은 루크와 데카드는 유전자 조작으로 사실상 파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버린 브릭스턴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도 이겨나가야 하는데...

몰파르 주술사들이 ‘그림자의 책’ 안에 봉인했던 악령이 수천 년 만에 깨어난다. 악령은 자신을 봉인했던 부적의 막강한 힘이 어떤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음을 깨닫고 그 부적을 찾아 사람들을 하나씩 잔혹하게 죽이기 시작한다. 우연히 부적의 힘을 갖게 된 볼란칙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악령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세 명의 미국인 라이언, 제니, 에단은 1932년 대기근 동안 우크라이나를 휩쓸었던 카니발리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떠난다. 그들은 당시 가장 실종자가 많았던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를 촬영지로 선택하고, 그 사건과 관련하여 최후의 생존자라고 알려진 인물 중 하나를 인터뷰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도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게 되는데, 바로 50명 이상을 살해한 잔인한 연쇄살인자이자 식인마인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악령을 깨운 것이다. 그들은 악령을 잠재우고 도시를 탈출하려고 하지만 연이어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에 사로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