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스티븐 킹 원작의 단편 다섯 개를 조지 로메로 감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크리프스 쇼라는 만화책의 광팬인 아이가 아버지한테 혼이 난 뒤 쓰레기통에 버려진 만화책이 크리프스라는 해골 귀신에 의해 저절로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가까운 미래 두 척의 우주선이 행성 아우라에 탐사대를 보낸다. 먼저 도착한 우주선의 승무원들이 갑자기 이성을 읽고 서로를 공격한다. 혼란스러운 시간이 지나지만 승무원들은 또 한 척의 우주선이 침몰했으며 승무원들이 서로 싸우다 죽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조사를 시작한 승무원들은 형체가 없는 우주인의 존재와 이들이 행성을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87년에 ‘마이클 고닉’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호러 영화. 1982년에 ‘조지 로메로’ 감독이 ‘스티븐 킹’ 원작 단편을 영화로 만든 ‘크립쇼’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도 역시 스티븐 킹의 단편을 원작으로 삼았고, 조지 로메로가 각본, 톰 사비니가 특수효과를 맡았다. 내용은 한 작은 마을에서 어린 소년 ‘빌리’가 배달 트럭을 기다리다가 ‘크립쇼’ 최신호를 받아 읽어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작은 5가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본작은 3가지 단편으로 줄었다. 대신 오프닝 때 나온 꼬마 빌리 이야기가 3가지 단편이 끝날 때마다 막간극으로 들어가 독립적인 단편이 되어 사실상 4가지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인 3가지 단편은 ‘올드 치프 우든 헤드(늙은 추장 우든 헤드)’, ‘래프트(뗏목)’, ‘히치하이커’다.

공포 영화를 찍으러 인적 드문 야외로 나간 대학생들이 우연히 좀비를 만나게 되고, 이후 촬영은 예측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친구, 애인 혹은 가족까지 언제 좀비가 되어 덮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인공들은 현장을 전 세계에 중계하겠다는 일념으로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 흥행과 관계 없이 속편이 계획되어 있는 작품으로 극도의 잔인함 속에서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보여준다.

인기 록밴드의 리타리스트 울프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팬인 에이스라는 소년을 만난다. 자신을 돕기 위해 부상을 당한 울프에게 영원한 록앤롤을 강조한 울프는 그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둘이 도착한 마을은 좀비들이 장악하고 있는 유령 마을이었는데... 로큰롤의 신봉자 에이스는 인기 있는 밴드의 기타리스트 울프의 열렬한 팬이다. 에이스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이 끝난 울프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부푼다. 그런데 울프의 밴드는 질이 좋지 않은 라이브 하우스 주인인 캡틴과 총을 견주며 대치한다. 이를 지켜보던 에이스는 “로큰롤은 불멸한다”며 거기로 뛰어들지만 상처를 입고 넘어지고 만다. 울프는 에이스와 피로써 로큰롤 형제를 맺고 증표를 걸어준 뒤 사라진다. 한편 에이스는 우연히 지나던 주유소에서 토비오를 만나 서로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에이스가 들어선 마을은 무서운 귀신들의 마을이었다. 토비오를 구해 같이 도망을 가지만 둘은 위험에 처한다. 공연이 끝난 울프는 에이스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느끼고 구하러 간다. 그들은 피로 맺어진 로크롤 형제이므로. 그런데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캡틴은 울프를 죽이기 위해 그들 뒤를 쫓는다 . 귀신들의 마을에서 한바탕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불을 뿜는 마이크, 오토바이, 그리고 캡틴의 차, 바람을 부르는 기타, 가죽옷에 머리모양이 전형적인 로큰롤의 이미지이다. 음악과 영상의 연결이 마치 한 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실제 다케우치 감독은 뮤직 비디오를 여러 편 연출한 경력을 통해 이번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에서 환영으로 에이스에게 나타나 외치는 울프의 이야기는 이 영화를 단순한 음악영화로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편견 없는 사랑과 로큰롤에 대한 애정을 그린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가까운 미래, 부시의 장기집권으로 미국은 수많은 나라와 전쟁을 벌이고, 군인들이 부족해지자 국방 과학연구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내놓는다. 바로 시체를 살리는 약물 키모 바이러스이다. 그러나 키모 바이러스가 연구소에 퍼지자 실험대상들은 좀비가 되고, 그들을 없애기 위해 군인들이 투입된다. 동료들과 좀비를 사살하던 버드플루는 좀비에게 물려 감염되고 사살될 것이 두려워 도망친다. 불법 스트립바로 숨어든 그는 스트립 쇼걸을 물고, 쇼걸들은 하나 둘씩 좀비가 되는데....

일본도의 대가인 타오는 군 출신 자경단원으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이끌고 대량학살 임무에 나선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뱀파이어. 흡혈귀에 의해 메마른 땅이 죄어버린 종말 이후의 지구에서 몇 안되는 생존자들은 오염된 병원에 고립된다. 타오만이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며 오직 뱀파이어의 처형만이 해결책이다. 이제 피가 튀는 뱀파이어와의 전쟁에서 마지막 전투를 할 때가 온 것이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마지막 남은 인간성만은 지켜야만 한다.

친구 사이인 짐, 알렉스, 에즈는 이비자 섬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한다. 그런데 에즈의 실수로 전 여자친구인 엘리가 동행하게 된다. 그런데 섬은 좀비들로 득실대고 있었고, 친구들은 어떻게든 살아서 섬 밖으로 탈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계획은 꼬여만 가고, 짐은 자신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