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감정"에 초점을 맞춘 가족을 위한 애니메이션. 7권의 중국 원작 그림책을 각색한 것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 형제 관계, 좋은 이웃이 되는 것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한다. 각각의 테마는 수묵화, 컷아웃, 수채화, 콜라주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비주얼 스타일을 사용하여, 삶과 성장에 대한 단순한 묘사와 애정 어린 해석을 만들어낸다.
첫번째 에피소드(로제 바댕 연출/제인 폰다, 피터 폰다 주연). 프레데리크 백작부인(제인 폰다 분)은 기분 내키는 대로 방탕한 생활을 일삼다 숲 속에서 우연히 만난 빌헬름(피터 폰다 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빌헬름은 그녀의 유혹을 뿌리치고, 화가난 백작부인은 심복을 시켜 그의 마구간에 불을 지르게 한다. 말들을 구하려던 빌헬름은 불길에 휩싸여 죽고, 불길 속에서 검은 말 한 마리가 살아남는다. 프레데리크 백작부인은 그 말을 길들이려 하지만 검은 말은 그녀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벼락이 떨어져 숲에 불이 나자 검은 말은 그녀를 태운 채 불 속으로 달려든다. 두 번째 에피소드(루이 말 연출 / 알랭 들롱, 브리지트 바르도 주연). 사디스트적인 기질을 가진 한 오스트리아 장교(알랭 들롱 분)가 타인을 모욕하고 괴롭히려 할 때마다 그와 아주 흡사하게 생긴 신입생이 개입해 그의 행동을 저지하게 되는데, 어느날 카드게임에서 패한 한 아름다운 여성(브리지트 바르도 분)을 능욕하려하자, 예의 신입생이 나타나 그의 속임수를 폭로하며 저지하려 한다. 이에 흥분한 장교는 그를 단도로 살해하고, 자신 역시 불행을 당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번째 에피소드(페데리코 펠리니 연출, 테렌스 스탬프 주연) 술에 취해야 천재성을 발휘하는 영국 배우 토비(테렌스 스탬프 분)는 페라리 한 대를 제공하겠다는 영화제작자의 말에 솔깃해 이태리로 날아온다. 공항에서 우연히 한 소녀의 공을 주워주게 되는데, 기다리던 제작자들을 만나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다시 공을 주으러 뛰어가는 금발의 소녀를 목격한 토비는 전율에 휩싸인다. 이태리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페라리를 받게 된 토비는 그를 괴롭히는 군중을 피해 혼자 시운전을 하게 되고, 무너진 다리 때문에 인부들이 통행을 막고 있는 도로에서 자신의 목을 걸고 도박을 벌인다.
욕망이 사람에게 힘을 심어줄 수도, 또는 파괴할 수도 있음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5편의 단편영화.
1. 이별영화 배우 지망생과 감독 지망생의 만남이 끝나는 순간, 이별의 순간에서도 건욱은 자 신의 실패한 영화를 현실에서 찍어보고자 한다. 2. 연애의 숲 서로 맞지 않는 연애를 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입은 해랑과 미오, 그리고 연우와 병대. 숲 속에서 두 커플이 싸우고, 우연한 기회로 해랑과 연우가 만나게 되고, 미오와 병 대가 만나게 된다. 의미심장한 해랑과 미오… 과연 연인들의 다툼이 있던 숲 속에서는 평 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3. 연애의 길 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다 다투는 연인 혁과 이슬. 다툼은 거세지고 차를 멈추는 혁, 이슬에 게 차에서 내리라고 한다. 어이없어 하며 차에서 내리는 이슬과 떠나버리는 혁. 싸움을 하는 또 다른 커플이 있다. 이별여행을 다녀오는 동익과 선아. 그들도 사소한 이야기로 말다툼을 하다가 진상을 부리는 동익의 행동에 차에서 내려 도망가는 선아. 그녀를 쫓아가는 동익, 선아는 논에서 넘어지고 선아를 부추기려 하는데, 그 모습을 멀리서 보고 오해한 혁이가 동익에게 날라차기를 하는데.. 4. 헬로하와유 어머니 가게인 코인노래방에서 자가격리 중인 지안에게 10년 만난 남자친구 동훈 이 찾아온다. 노래방 유리 사이로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