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경제 침체는 계속되었다. 집 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지만… 여전히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 주범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남자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가족들을 위해 막일도 마다 않고 성실하게 살아온 청년 ‘데니스 내쉬’ 는 주택 대출금 연체로 단 2분만에 홈리스로 전락한다. 가난했던 아버지를 닮지 않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악으로 올라선 냉혈한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 은 그런 데니스의 약점을 모두 간파하고 방황하던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인다. 릭으로부터 부조리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법을 배운 데니스는 뺏기던 자에서 빼앗는 자로 180도 다른 인생을 시작하고 올랜도 전역의 집 1,000채를 매매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빅딜을 손에 쥐게 된다. 그러나 거래를 성사 시키기 위해선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30일 내에 거리로 내쫓아야 하는데!
“주식 시장에서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 봐요!” “상승세가 멈추질 않는데요?” 월 스트리트를 제대로 물 먹인 개미들의 짜릿한 떡상 실화 스토리가 시작된다!
"괴짜경제학"은 경제학자들이 보통 잘 다루지 않는, 그러니까 경제학 영역을 벗어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주제들을 탐구한다. 그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진 주제는 범죄와 부정행위이다. 그리고 인종문제나 낙태, 교육 같은 주제들도 함께 등장한다. 범죄, 부정행위 및 통상적으로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던 것에 대하여 그 인과관계를 경제학적(실제로는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예상외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좌우명으로 월 스트리트에 군림한 고든 게코. 지금은 부와 명예를 모두 잃고 파멸한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실크 손수건, 시계, 반지, 돈 없는 머니 클립과 구식 핸드폰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또 다른 한 남자, 제이콥 무어. 정직한 펀드 중개인이자 금융계에서 빠른 속도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예 투자가다. 이들의 운명적 만남은 ‘돈’을 향한 탐욕과 배신, 그리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해 불편한 동맹을 맺게 되는데…
잘 다니던 회사에서 하루 아침에 퇴출당해 늦깎이 대학생이 된 래리 크라운(톰 행크스). 새 마음 새 뜻으로 학구열을 불태우려는 래리 앞에 초절정 까칠 여교수 메르세데스 테이노(줄리아 로버츠)가 등장한다. 래리는 눈부신 외모와 반대로 살짝 나사가 빠진듯한 엉뚱한 매력을 지닌 테이노에게 속절없이 빠져들고, 늦깎이 캠퍼스맨의 인생역전은 엉뚱한 곳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