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자금 세탁의 온상이 된 홍콩. 홍콩 세관까지 연루된 불법 자금 세탁 사건이 터지자 홍콩 부패방지국 ICAC(염정공서)와 홍콩 금융정보분석원 JFIU가 동시에 나섰다. 하지만 ICAC에서 불법 자금을 추적하던 열혈 팀장 육지렴이 뇌물 수수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고 되려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육지렴은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의 결백을 믿어주는 유일한 절친, JFIU의 류보강 경감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다가 베일에 싸여있던 거대 불법 자금세탁 조직의 꼬리를 잡게 되는데...
1400년 전, 정복 전쟁 시기에 ‘빌랄’은 자신의 동생 ‘구파이라’와 함께 노예로 끌려가게 된다. 길고 긴 노예 생활로 희망을 잃어가던 어느 날, 선지자 '알시디크'를 만나 "위대한 사람은 운명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희망을 품게 되고, 거래가 성황을 이룬 도시 메카의 악덕 노예상 ‘우마야’에게 맞선 반군의 수장 '함자'를 통해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한다. 그렇게 자유와 평등을 되찾기 위한 목숨을 건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빌랄’은 자유와 평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카리브해를 누비는 무시무시한 해적 검은 수염과 그의 후계자 프로비던스. 어느 날, 프로비던스가 영국 선박을 나포하는데, 그 배에 타고 있던 프랑스 군인 라로셸이 프로비던스의 눈에 띈다. 라로셸은 앤 프로비던스가 미모의 여자 선장임을 알고 놀란다. 해적 선장이었던 라로셸은 배를 빼앗긴 뒤 신분을 숨긴 채 자신의 배를 되찾을 궁리를 하고 있었다. 라로셸이 속셈을 드러내지 않은 채 기회를 엿보는 사이 앤은 라로셸을 사랑하게 된다. 활력 넘치는 여자 해적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모험극. 영화 〈선셋 대로〉 〈이창〉 등의 음악을 만들었던 작곡가 프란츠 왁스만이 음악을 맡았다. ((재)영화의전당)
미해군 특수부대 소속 참전 용사인 잭 콜린스는 제대 후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고 각성제를 먹어 가며 용병 생활을 한다. CIA 요원인 리 앨런은 대통령 '살해 명단'의 1등급 위험인물 테리 맥나이트를 제거하기 위해 잭과 그의 옛 동료인 마이크 브레넌, 육군 특수 부대 델타포스 출신의 피트 사무엘슨을 런던으로 소환한다. 잭은 옛 친구인 토니 디튼이 연관됐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얻으려 하지만 이미 변절한 토니는 잭 일행과 대립각을 세우게 되고 잭에게 CIA를 절대 믿지 말라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