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던 날 그녀의 앞에 그 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어른스럽고 예민한 감각을 지닌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며 그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조금씩 그에게 이끌리기 시작한다.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 가문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테니스 영재인 플로렌스 팔리는 사랑과 어머니의 야망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사회적 성공에 눈이 먼 어머니는 재능있는 테니스 선수인 딸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애쓴다. 플로렌스는 챔피언이 되고도 행복하지 않은 자신의 삶에 대한 선택의 계기를 맞게 된다.

장래가 촉망 받는 예비 테니스 선수 ‘요나스’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유급 위기에 놓여 있다. 연습 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던 ‘요나스’는 설상가상으로 테니스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을 지켜 본 테니스 코치 는 당분간 테니스를 포기하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요나스'를 다독인다.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던 ‘요나스’. 자신은 실패한 인생이라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한탄한다. 여자친구와의 연애도 수월하지 않은 상황. 그러던 어느 날 ‘피에르’는 ‘요나스’에게 공부를 가르쳐 줄 테니 여자친구와의 은밀한 관계를 털어놓기를 권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