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잃고 아들 미겔마저 외갓집으로 보내고 홀로 환자들을 돌보며 상실감을 견뎌내보는 아담 박사.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작을 일으키고 폭력성을 보이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마을이 아수라장이다. 아담박사는 외갓집에 있는 미겔을 찾아 길을 나서는데...
저명한 과학자인 제임스 포브스 경은 그의 수제자였던 콘월의 의사 피터 톰슨한테서 마을에 퍼지고 있는 이상한 전염병에 대한 편지를 받는다. 딸 실비아와 함께 톰슨을 방문한 제임스 경은 그 병이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라 부두교 흑마술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되는데...
오하이오 주 변두리의 한적한 소읍 클라이드에 어느 날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15년 전 훌쩍 이곳을 떠난 후,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노래의 주인공으로서, 또한 유능한 사업가로서 그 마을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록시 카마이클'이라는 여자가 귀향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조용했던 마을은 삽시간에 술렁이고, 주민들은 금요일에 있을 '록시 귀향 환영 무도회'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그 소식은 록시의 옛애인 덴튼(Denton Webb: 제프 다니엘스 분)의 생활을 뒤흔들어 놓는다.
첫번째 이야기: 검은 고양이를 애지중지 키우는 부인을 괴롭히기 위해 고양이를 잔혹하게 고문하고 그 사진을 찍어 사진집을 낸 남편. 그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공포심을 느껴 달아나려 하지만 남편은 그런 그녀를 잔인하게 죽여 벽 속에 시체를 숨겨놓는다. 두번째 이야기: 제시카라는 젊은 아내가 의사인 정부에게 사주하여 남편의 재산을 가로채고 죽여버린다. 이에 원한을 품은 남편은 유령이 되어 복수를 시작한다.
전작의 엔딩에서 악령들이 득실거리는 밀랍 인형 박물관을 불타오르고 주인공 마크와 세라는 모든 일이 끝났다고 안심하며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 둘이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의 잘린 손(?) 악령이 박물관을 빠져나와, 세라의 집까지 쫓아가서는 그녀의 계부를 망치로 때려죽이는데 정작 피해자인 세라가 아버지 살인의 누명을 쓰면서 그 모든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차원을 넘어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세르비아에도 좀비가 있다. 그리고 이들과 싸우는 전사들도. 세르비아의 도시 판체보를 경유해 인터폴에서 관리하는 죄수들을 베오그라드로 호송하는 도중에 생태학적 재난으로 인해 전염병에 감염된 사람들의 습격을 받는다. 판체보 기차역에서 실수로 기차에 실려 있던 화학 물질이 대기중으로 노출되고 그 지역에 있었던 군인들과 역무원들이 화학물질과 접촉하면서 좀비로 변하게 된 것이다. 좀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고 그 지역에서 죄수들을 호송하는 인터폴요원 모티머 레이예스(켄 포리)와 미나 밀리어스(크리스티나 크레브)는 좀비 무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죄수들과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