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살던 ‘토마’는 조류학자 아빠의 농장이 있는 프랑스 남부에 머물게 된다. 어느날, 농장을 살펴보던 ‘토마’는 아기 기러기 ‘아가’의 탄생을 맞이하고, 그들은 소중한 친구가 된다. 아빠와 ‘토마’는 그들을 데리고 안전 항로 개척을 위해 노르웨이로 간다. 하지만, 당국의 방해로 위험에 처한 가운데, ‘토마’와 기러기 가족들은 유럽 대륙을 가로지르는 위대한 여행을 위해 힘찬 날개를 펼친다.
세상은 괴물로 인해 망했다. 그래서 7년 동안 벙커에 숨어 살았다. 짠하지만 사랑스러운 조엘. 그가 지하 생활을 박차고 나온다. 진정한 사랑, 그녀를 만나러 가기 위하여!
반쪽은 너무 닮은, 반쪽은 너무 다른 우린 한 날 한 시에 태어났다! 친구들에게 오해를 살만큼 사이가 좋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 호야(유연석 분)와 서야(백진희 분). 18살이 되던 겨울, 서야는 호야에게 숨겨둔 마음을 고백하지만 당황한 호야는 도망치듯 같은 반 도미(엄현경 분)와 사귀고, 이에 서야도 학교 여학생들의 로망인 몸짱 복싱부 선배 일강(정헌)과 충동적으로 사귀지만 곧 헤어진다. 하지만 엇갈린 네 사람의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가고..결국 호야는 갈등에 못 이겨 복싱을 시작한다. 터프하고 직설적인 복싱 코치 기주(이영진 분)의 트레이닝으로 어느새 성장한 호야는 신인왕전에서 드디어 일강과 마주하는데…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애비 젠슨은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그녀의 '달콤한 16살 생일'을 꿈꾸어 왔지만, 그것은 달콤함 외에는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요정으로부터 마법의 생일 촛불 한 상자를 받는다. 그리고 갑자기, 애비의 모든 소원은 바로 이루어진다. 빨간 스포츠카, 예쁜 옷, 학교에서의 인기 등등. 하지만 애비가 자신의 완벽한 새 삶을 완전히 뒤집는 소원을 빌 때, 그녀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제이는 일을 바로잡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갖게 되고, 마지막 소원을 빌게 되는데...
초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는 인간 벨라가 자신 때문에 위험해지자 냉정하게 그녀를 떠난다. 이제 벨라를 지키는 것은 오랜 친구 제이콥. 하지만 제이콥은 뱀파이어와 적을 이루는 늑대인간 ‘퀼렛족’의 일원으로 벨라와 에드워드를 떼어놓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벨라는 자신이 위험한 사고를 당할 때마다 에드워드의 환영이 보인다는 것을 알고 급기야 절벽에서 떨어지는 무모한 행동을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은 누구도 예상치 못할 결과를 초래하는데… 인간과 뱀파이어의 위험한 사랑! 어둠을 지배하는 절대 세력의 탄생! 올 겨울, 운명에 맞선 거대한 대결이 시작된다!
'비치 파티'의 10대 무리들은 어느날 영국 팝스타 포테이토 버그의 방문을 받는다. 그는 귀여운 소녀 디디에게 반하고, 그녀를 계속 쫓아다닌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자친구인 프랭키가 있다. 한편, 개발업자 하비 헌팅턴 허니왜건은 그들의 해변을 사들여 성인들의 위락 휴양지로 만들려고 한다. 비키니 해변을 무대로 서핑을 즐기는 이 10대 애들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팝스타 포테이토 버그까지 합세하여 그곳을 휴양지로 만들려는 계획을 무산시킨다.
형의 자살 이후 스티브 클락은 부모님들과 함께 아름답고 작은 마을, 크레들 베이로 이사 온다. 이상하리 만큼 모범생이 많은 크레들 베이. 이 마을엔 음주 운전사고도 없고, 약물 남용이나 자살도 없다. 이 곳의 고등학교에는 '푸른 리본'이라는 도덕적으로나 학구적으로 우수한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모임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완벽함엔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점들이 있었다. 예전의 이 그룹의 멤버들은 모두 문제아들로 낙인찍혀 있던 학생들로 하루아침에 모범생으로 돌변해 버린 것이다.스티브는 동료 친구들의 부자연스러운 행동들을 의심하는 가빈, 레이첼과 함께 푸른 리본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그들은 결국 학교 정신과 의사인 칼디콧 박사가 'Stepford-Like'이라는 외과적 수술로 10대들의 거친 습관들과 반항적인 행동을 고치기 위해, 학생들을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급기야 가빈도 이 수술을 받게 되고 스티브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가족들과 함께 플로리다에서 몬타나로 이사온 로이가 대기업의 무차별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계로 존재 자체가 위험에 빠진 올빼미들을 보호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싸워가는 이야기.
이 영화는 단순하다. 마이클과 그의 아들 루이스가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노르웨이의 가게 되고, 유품을 정리하고, 여행을 함께 하면서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는 서먹해 진지 오래되었다. 어쩌면 장례식의 참석이라고 하는 출발자체가 그들이 지닌 유일하게 남아있는 ´관계´라는 고리일지 모른다. 장례식이라는 하는 상징적 행위는 그들의 관계를 잇는 혈육의 고리가 약해졌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인 동시에 부자 관계를 이어지는 최후의 보루임을 대변해 준다. 유품을 정리하면서 마이클은 자신과 아버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고, 비로소 과거의 자신에 자리에 있었던 루이스를 들여다 보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이 자동차와 다리로 하는 노르웨이 여행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듯이 두 사람의 고리를 재확인하는 작업이다. 토마스 아슬란 감독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오래된 이야기의 주제를 일직선으로 밀고 가면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두 사람이 변화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