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암시장이 왕성하던 시기, 히로노쇼조와 그의 동료들은 가득한 야심으로 파벌싸움을 일삼는 야쿠자들의 또 다른 전쟁을 마주한다. 야마모리를 보스로 한 새로운 조직에 가입한 일로 쇼조는 도이라는 그의 의형제의 가족과 불화를 빚는다. 하지만 그것은 기사도의 종말이자 위선과 배신, 그리고 피의 암살의 시작에 불과했다.

우체부인 사와키는 매일같이 똑같은 일상에 무료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고등학교 동창인 노구치를 만나고 그에게 물건을 전해주기 위해 집으로 들어간다. 그 때, 노구치는 사와키 몰래 그의 가방에 마약을 숨기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사와키는 그대로 노구치의 집을 나온다. 그러나 노구치의 집을 지켜보고 있던 경찰은 사와키가 마약운반책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뒤를 쫓는데...

데쓰는 구라타 파에 속해 있던 의리파 야쿠자로 지금은 새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나 경쟁 관계에 있던 오쓰카 파가 구라타의 빌딩을 차지하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그 싸움에 끼어 들게 된다. 오쓰카의 협박을 받던 구라타는 실수로 여자를 죽이게 되고, 데쓰는 구라타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도쿄를 떠나 방랑 길에 오른다

야쿠자 두목의 딸인 도키코는 단순한 호기심에 친구 하나코와 함께 도박장에 구경을 간다. 그러나 경쟁 조직의 조직원인 후유가 하나코에게 마음을 뺏기고 일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을 제작한 오카모토 기하치의 전설적인 액션영화 '암흑가'시리즈중 하나.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알래스카에서 돌아온 한 남자가 갱단의 싸움에 휘말리며 범인 찾기에 나서는데... (2011년 한국영상자료원 - 오카모토 기하치 감독전)

라이벌 사가라 갱단의 보스를 불구로 만든 아사히나는 2년 7개월 형을 선고받는다. 수감 중에도 복수를 위해 사가라 갱단의 암살자들이 아사히나를 덮치지만, 용케 살아난 그는 출옥 후에도 여전히 사가라 갱단의 습격에 위태로운 상태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수감되기 전 극장 매표소에서 일하던 요시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작품 '키즈 리턴'의 스토리를 잇는 후속작. 전작의 주인공인 '신지'와 '마사루'의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조감독이었던 시미즈 히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