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달 근무기간 중 이제 3주만 남아 지구 귀환에 갈망하는 샘 벨(샘 락웰). 그는 달기지에서 혼자 컴퓨터 거티(캐빈 스페이시)와 외롭게 생활하고 있다. 오랜 기간 홀로 지내는 가운데 통신기기 이상으로 지구와의 직접 통신이 막혀 그는 혼자말을 하거나 식물들과 대화를 하곤 한다. 어느날 사고가 생기고 깨어나면서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에게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하게 된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시는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몸 속 약물이 체내로 퍼지게 되면서, 그녀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21세기 초,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자각력이 생겨 인류가 자신을 파괴할 것을 예상하고 인류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했다. 살아남은 자들은 이를 심판의 날이라 불렀으며, 처참하게 파괴된 2018년 지구에는 기계 군단과 인간 저항군 사이의 악몽 같은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스카이넷은 인류 말살을 위해 터미네이터 군단을 만들었고, 보다 치명적인 터미네이터를 만들기 위해 인간들을 잡아다 생체 실험에 이용하고 있었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는 기계군단의 비밀을 캐기 위해 저항군 조직과 함께 스카이넷이 만든 실험 기지에 침투하는데...

안드로이드가 반란을 일으켜 모든 것을 장악해버린 세상. 출산을 앞둔 젊은 커플이 위험을 무릅쓰고 기약 없는 여정을 이어간다. 어떻게든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하기에.

종말론자들이 개발한 기계들의 공격에 도륙 당한 인류. AI 로봇들은 인간의 언어를 감지해 생존자들을 추격하고, 궁지에 몰린 인류의 저항은 무위의 연속이다. 목숨을 걸고 탈영한 `토마스`는 레지스탕스의 생존자 `릴리아`를 만나 용기를 얻게 되고, 최후의 결전을 위해 기계들의 메인 통제 센터로 향한다.

우주로 광물 채집을 나갔다가 2년째 연락 두절된 우주 탐사선을 찾아 화물을 회수하라는 임무를 띄고 구조선이 지구를 떠났다. 탐사선의 탑승자는 서로를 살해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유는 알 수 없고, 단순해 보였던 구조 임무는 점점 악몽으로 변해간다.

2050년, 마이클은 브룩과 오랜 결혼 생활에 익숙해져 부부 관계에 새로움을 원하게 된다. 권태기를 맞아 삐걱거리던 중 처남 드류를 통해 맞춤형 섹스봇을 만들 수 있는 E-MATE 서비스를 소개받는다. 개발 중인 게임 스토리에 필요하다는 핑계로 완벽한 이상형의 E-MATE를 만들어 사랑을 나누는데 .... 과연 마이클은 이 위험한 관계를 감당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