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 후 혼자 남은 미희. 당분간 지낼 곳이 필요한 그녀는 친한 친구 언니인 수연의 집에 당분간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따뜻하게 대해주는 수연의 남편 근호 덕에 편안히 머물게 된다. 어느 날 저녁 다 같이 잘 지내보자며 술을 마시는데… 근호는 술에 취해 아내가 아닌 미희의 방으로 들어가 그녀를 안으려 하는데…
취직에 성공한 영빈. 영빈 신나서 친구들에게 밥을 사준다. 나영은 그런 영빈에게 취업 축하 선물을 주기로 한다..!! 한편 나영과 민수를 뒤로 하고 따로 만나고 있던 지희와 영빈. 데이트를 하던 나영은 그런 지희와 영빈을 부르고 다들 민수를 축하해주려고 다시 모인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은 계속 되고 다 같이 모여 술을 마시던 중 서로의 사랑에 대 해 눈을 뜨기 시작 하는데.... 아무도 알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이 이제 막 시작된다.
사연 없는 인생도 사연 없는 죽음도 없다! 사연 없는 인생 없듯이 사연 없는 죽음 또한 없다고 믿는 삼류잡지 ‘이슈주간’의 오기자(유태웅 분)는 기삿거리를 찾아 매일 장례식장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그러다 어느 날 말기 대장암 환자였는데 자살로 죽었다는 종섭(신성일 분)의 장례식장을 보게 된다. 말기 대장암 환자, 어차피 6개월을 넘기지 못했을 시한부 삶의 환자가 자살을 했다? 오기자는 본능적으로 이 죽음엔 뭔가 사연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종섭의 장례식장으로 들어선다. 그의 영정사진에 예를 올리고 돌아서니 상주로 보이는 아름다운 여인이 한 명 서있다. 연화(배슬기 분)... 상복을 입은 그녀는 고혹적이다 못해 매혹적일 만큼 아름답다. 이토록 아름다운 여자는 죽은 노인과 어떤 관계일까, 그리고 노인은 이 아름다운 여자를 두고 왜 자살을 택했을까. 의구심에 가득 찬 오기자는 그날 이후 종섭의 죽음 이면에 감추어진 사연을 취재하기 시작한다.
혼자 살고 있던 민재의 집에 가연이 찾아온다. 막무가내로 민재의 집에 살기로 한 가연. 민재는 오랜만에 본 가연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어느 날, 건수는 민재 집에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가연을 만난다. 가연은 그대로 건수를 유혹한다. 민재는 건수와 전화를 하다 그 사실을 알게 된다. 다해는 민재와 섹파로 만나면서 자주 연락을 한다. 자신의 집에서 속옷만 입고 있는 건수를 보고 화를 내는 민재. 가연은 오랜만에 친구 다해를 만나기 위해 나온다. 술을 마시던 가연과 다해는 뒤따라 들어온 민재와 건수를 보고 합석한다. 그날 밤, 민재는 술에 취해 가연과 정사하고 건수는 다해가 민재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가연은 다해와 건수의 관계를 알고 네 사람을 한자리에 모으게 되는데...
결혼1년차인 유정은 남편과 행복하고 달달한 신혼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의 회사상사인 부장의 집요한 집착으로 달콤했던 신혼의 꿈은 산산히 부서져 버린다. 부장은 과거 유정에게 버림받았던 기억 때문에 유정에게 복수아닌 복수를 하게 된다. 결국 남편의 앞길을 막을수없었던 유정은 남편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게 된다
일본 여자들의 사진을 즐겨 보던 장교는 그중 특히 눈에 띄게 아름다운 리노의 사진을 보며 점점 그녀에 대한 사랑을 키워 간다. 그러다 그녀에 대한 열망을 주체할 수 없게 되어 결국 그녀를 찾으러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 일본의 번화가를 거닐던 중 정말 거짓말처럼 사진 속의 그녀, 리노를 발견하고 그녀를 따라가 말을 걸게 되면서 어느덧 둘은 사귀는 연인으로 발전한다. 사랑이 깊어지게 되며 리노는 그녀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한국 남자랑 사귀고 있음을 알리게 되고이에 딸의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 그녀의 어머니는 장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처음 인사드리러 간 자리에서 혼자살고 있던 어머니는 젊었을적의 남편을 쏙 빼닮은 장교를 보고 크게 놀란다. 이후 장교를 볼때마다 그녀는 장교에게 점점 묘한 감정을 갖게 되고, 장교 또한 이상하게 그녀의 어머니에게 이끌리게 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삐뚤어지기 시작한 여동생 마리. 오빠는 그런 그녀를 걱정하지만 바로잡지 못한다.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사토시. 그도 누나가 집에서 항상 벗고 다녀 고민이라고 말한다. 친구는 잠시 고민하다가 자신의 부모님들이 곧 여행을 떠나니 서로의 집을 바꿔 지내자고 제안을 한다. 서로의 여동생과 누나를 설득해보자며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