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변호사였던 사립 탐정. 어떤 실종 사건을 맡으면서, 삶을 뒤바꾸는 뜻밖의 여정을 시작한다.

남자는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며 걷는다. 음식 쓰레기를 맛보며 즐거워하고 쓸모 없는 물건들을 주워 담으며 행복을 느낀다. 그렇게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던 남자는 우연히 옛 연인과 마주친다.

국가 시스템이 무너진 상황에서 소수의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항체를 생산기지로 보내야만 하는데 음식배달원이 목숨을 걸고 항체를 운송한다. 무너져 가는 연구소 건물에 도착한 배달원, 항체의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10분 남짓! 반드시 감염체를 뚫고 배달을 완료해야 한다.

인력거를 몰며 조국의 영웅이 되길 꿈꾸는 소년 ‘천전’이 어느 날, 흑호방 무리에게 납치될 뻔한 기자 ‘바오칭’을 구하게 된다. 그는 서민들의 삶을 돕고 싶어 하는 바오칭의 취재를 돕던 중, 부패한 관원과 영국 영사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천전 무리는 중국을 위험에 빠트릴 이들의 흑막을 막고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