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온 크레인은 그녀의 애인 샘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을 들고 도망친다. 도주 첫날 밤 묵게 된 도로변의 낡은 모텔 주인인 노만 베이츠는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은 모텔 바로 뒤쪽 저택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온이 샤워를 하는 도중, 난데없이 검은 형상이 욕실에 나타나고 마리온은 실종된다. 마리온을 찾기 위해 그녀의 언니 릴라와 샘, 그리고 보험회사 측에서 고용한 탐정 등 세 사람이 추적에 나서는데...

프랑스인 마리오는 남미의 어느 한 지방으로 흘러들어온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방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는 남미인 친구 루이지와 동거하면서, 페피토의 식당에서 일하는 린다를 사랑한다. 어느날 산전수전 다 겪은 조가 등장하자 마리오는 그를 존경하면서 루이지와 헤어지고 그와 친하게 지낸다. 한편, 미국인들이 개발하는 유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담당자 오브라이언은 거금을 걸고 오지의 화재근원지에 폭탄의 원료가 되는 질소를 운반할 수 있는 트럭 운전수를 채용하려고 한다. 4명의 운전수 중에 발탁된 조와 마리오는 또다른 팀을 이룬 빔바와 루이지 일행과 함께 목숨을 건 운반을 시작한다.

히틀러가 죽기 전 마지막 10일 동안을 그린 작품. 1944년 독일, 연합군의 반격과 함께 전황은 나치에게 불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히틀러와 그의 부하들은 어떻게든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디지털 영화 실습이라는 과목에서 교수님께서 이 키아로스타미라는 감독의 텐이라는 영화를 보여주셨었다. 이 영화를 보고 제일 놀랐던 점은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들의 굉장히 사사로운 사생활을 다큐멘터리 같이 보여주고 있다. 운전하는 여자의 집안이야기, 이별한 여자의 슬픔 등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나는 전혀 몰랐던 이란의 사회적 문제점도 알게되고 이란 사회의 어떤 흐름을 알게 었다. 영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은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데도 영화 전체를 보게 면은 사회적인 문제점이 보인다는 점에서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감독의 의도가 좋았던 영화였다.이 감독처럼 차에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하고 똑같이 찍는 다고 해도 절대 이 텐처럼 영화가 나오기가 어려울것 같다. 다큐멘터리는 현실의 재생물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점하고 있는 세계의 재현이다. 다큐멘터리는 세계에 대한 특정 시각을 나타내는데, 그 안에서 재현되는 세계의 면면이 익숙하다 하더라도 그 시각은 처음 접하는 것일 수 있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접하고 이란 영화를 처음 접하는 것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미 차도르를 두르고 있는 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설정함으로써 이 주인공이 아들과 대화할 때 이 여자는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사사로운 사생활을 보여주지만, 열가지의 이야기를 보고나면 이란 사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영화이다. 여자는 운전을 계속하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내용이다. 대화의 주인공으로는 여자의 아들이 나오고 아들과 대화를 하는 부분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여자의 언니, 여자가 잘못 태운 창녀, 기도하러 가는 할머니, 이별한 여자가 등장한다.

영화사상 가장 쿨한 자동차영화로 칭송받는 작품. 전 레이서이자 경찰인 코왈스키(배리 뉴먼)이 15시간 안에 덴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1970년형 닷지 챌린저를 배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의 한 거부의 상속녀인 실리아는 멕시코 여행 도중 마크라는 건축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신혼 여행 때부터 마크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