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글만 써오며 재능을 낭비해오던 에드몬드는 자신을 자극시킬 새로운 영감을 통해 희대의 작품 [시라노]를 쓰게 되고,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은데, 과연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커튼콜을 할 수 있을까?

아내 애나와 아들, 딸과 평온하게 살고 있는 외과의사 스티븐은 소년 마틴에게 비싼 시계를 선물한다. 그 후 마틴의 스티븐에 대한 집착은 점점 커져간다. 마틴은 수시로 스티븐에게 연락하고 스티븐이 일하는 병원으로 불쑥 찾아온다. 그런 마틴이 불편해진 스티븐은 마틴을 점점 멀리한다. 어느 날 스티븐의 아들 밥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체마비로 병원에 입원하고, 스티븐을 찾아온 마틴은 스티븐이 수술 중에 과실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으므로, 자신도 스티븐의 가족 중 한명을 죽이겠다는 말을 한다.

전쟁 분쟁지역의 아픔을 카메라로 담던 ‘레베카’는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테러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만, 매번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또다시 일어날 사고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힘들어한다. 남편 ‘마커스’는 그녀의 위험한 열정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두 딸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기에, 엄마이자 아내로서 자신들의 곁에 있어 줄길 바란다. ‘레베카’ 역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게 되는데… 아내, 엄마로서의 레베카... 과연, 그녀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문학 조교수 자리를 찾고 있는 프레드는 아내 로즈와 함께 버몬트의 작은 대학가로 이사한다. 이 젊은 부부에게 스탠리 하이먼 교수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로즈가 집안 청소와 더불어 저명한 호러 작가인 그의 아내 셜리 잭슨을 돌보는 데 동의한다면 무료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성공한 스포츠 에이전트 데릭 은 베일에 싸인 매력적인 여자 밸 과 격렬한 하룻밤을 보낸 뒤, 자신이 피해자로 연루된 사건의 담당 형사가 바로 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완벽했던 데릭의 삶은 천천히 무너지고, 흩어진 조각을 맞추려 필사적으로 달려들수록 데릭은 밸의 함정 속으로 더 깊이 빠져 가족과 직업, 인생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 실수 하나로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고양이와 쥐의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

1970년대 중반, 한 이방인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다. 그는 레스토랑에 앉아 뚜렷한 이유도 없이 유명 변호사 클라우디오를 비방한다. 마을 사람들은 클라우디오를 옹호하며 이방인에게 모욕을 준 뒤 그를 쫓아내기에 이른다. 같은 날 늦은 저녁, 이방인은 끔찍한 복수를 결심하고 클라우디오와 그의 아내 수사나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젊은 커플 알렉스와 스칼릿. 잠시 머무르게 된 남서부의 조용한 마을에서 현실 감각이 흐려지는 것을 느낀다.

서로의 섹스 경험담까지 완벽하게 공유하는 '리얼' 절친 사이 빈스(제시 브래드 포드)와 벤(크리스 마퀘트)은 유부남이 되었지만 여전히 자유로운 섹스를 꿈꾼다. 가족이나 이웃과 관계를 갖지 마라! 파트너에게 사랑한다고 하지 마라! 등등 단 열 가지의 규칙을 마지노선으로 삼은 채 파트너를 찾아 두 사람은 섹스 파티를 주최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정한 열 가지의 규칙 때문에 그들은 오히려 위기에 빠지는데... 과연 이들은 자유로운 섹스를 즐기며 행복한 결혼 생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