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꼭 이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아니란 걸 깨닫게 하는 연애.. 그게 바로.. 이니시에이션 러브.." ‘이니시에이션 러브’ 어른들이 사랑을 하기 위해 겪는 통과의례 Side A - 80년대 후반, 수줍음 많고 순수한 모태솔로 대학생 ‘스즈키’는 마지못해 나간 미팅에서 만난 사랑스러운 여학생 ‘마유’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는 노력이 조금씩 ‘스즈키’를 바꾸어 놓고, 그들은 결국 세상에서 가장 풋풋한 연인이 된다. Side B - 그들의 달콤한 한 때는 ‘스즈키’가 도쿄에 취직하게 되면서 어긋나기 시작한다. ‘스즈키’는 주말마다 ‘마유’가 있는 곳을 오가지만, 지쳐가는 몸만큼 마음도 점점 멀어져 간다. 설상가상 ‘스즈키’가 매력적인 동료 ‘미야코’와 ‘마유’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첫사랑에도 결국 빨간 불이 켜진다.

1995년 개봉한 영화 '학교괴담'의 속편. 전편과 마찬가지로 유령이 나오는 학교에 갇혀 여러 유령과 싸워야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애인과 헤어져 상심한 '시오리'는 밤마다 정체 불명의 남자에게 안기는 꿈을 꾸게 된다. 당황스러우면서도 그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끌리게 되는 '시오리'.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꿈속의 남자는 끔찍한 모습으로 변모해 마침내 현실 세계에도 나타나게 되는데…?

어느 날 의문의 상자가 도착했고 저주가 퍼지기 시작했다. 상자의 출처는 '수해촌'이다. 자살 지점인 수해의 숲 안에 마을이 숨겨져 있어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

회사 파산을 계기로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마유코는 그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교토를 방문한다. 혼노지 호텔에서 머물던 마유코는 어떠한 현상으로 500년 전의 일본으로 가게 된다.

감히 비교 불가능의 찌질한 루저인 존과 데이빗은 속칭 ‘간장’으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물질에 노출된다. 본의 아니게 시공을 넘나들게 된 이들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맞서 세계를 지키는 심히 번거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그 와중에 존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자 데이빗은 당황하고, 그 때 존으로부터 전화가 오는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지는데…이제 존의 목숨과 이 세계가 간장소스와 데이빗에게 달렸다!

테케테케 괴담이 퍼진 가운데 여고생 카나가 친구 아야카를 테케테케한테 잃은 뒤 자신 역시 그 표적이 되자 여대생 에리와 함께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명문 학교인 '세인트요셉'에서 카파디스 선생님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후임으로 오게 된 피에르 호프만이 12명의 영재 학생들로 구성된 반을 맡게 된다. 호프만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알 수 없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한 호프만은 아이들을 감시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서로를 구타하며 그것을 영상으로 남기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1편의 사건으로부터 1년 후. 카나가 테케테케에게 살해당하고 나서 여고생 나츠키와 레이코가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학교에서도 테케테케 괴담이 퍼지는데, 레이코가 날라리 에리카의 그룹에 이지메를 당하다가 우연히 그 그룹의 일원인 사야카가 테케테케에게 살해 당하는 걸 본 뒤로 그걸 이용하여 복수하는 이야기

어두운 새벽 두 시, 붉은 다리 옆 공중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은 아키나는 유마와 함께 터널을 통해 이누나키 마을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무언가를 본 아키나는 공포에 질린 채 집으로 돌아오지만 저주에 걸린 듯 높은 곳에서 떨어져 자살한다. 아키나의 부검 결과 특이하게도 익사한 것으로 밝혀지지만 부검의 야마노베는 이 사실을 숨긴다. 한편 정신과 의사 카나에는 악몽을 꾸는 아이 료타로를 상담하면서 다시 주위를 맴도는 귀신들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 후 이누나키 터널에 다시 간 유마와 몰래 형을 따라온 코타는 터널 안으로 사라진다. 얼마 후 료타로가 공황발작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위독한 상태의 야마노베 의사가 병원에 실려온다. 그날 밤, 카나에는 꿈속에서 "네 안에 개 살인자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카나에는 혈통을 확인하기 위해 외할머니 집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댐 아래 수몰된 이누나키 마을과 관련된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되는데...

일본의 입찢어진 여자 괴담은 국내로 넘어와 빨간마스크라는 이름을 얻었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다양한 설정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소문이란 것이 그렇듯 사람의 입을 통하여 전달되기 때문에 전달자의 생각이 추가로 반영되는 경우도 있고, 개중에는 홍콩할매귀신과 빨간마스크를 믹스하여 그녀의 입은 원래 비행기 사고로 찢어지게 되었다는 황당한 소문까지 흘러나오게 되었다. 지금은 지역에 따라서, 좁게는 동네마다 각각 내용이 조금씩 다르게 전해지고 있으니 무엇이 원조인가는 사실상 잘 알 수가 없는데, 다만 어느곳이나 무섭고 흥미롭다는 점이 같으므로 굳이 진짜를 가려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애초 사람의 입에서 흘러나온 근거없는 괴담일 뿐이므로 다소 과장되었다 하더라도 단지 하나의 가십거리 정도로 여기면 그 뿐이다.

테즈카 학원 강당에 있는 피아노에는 슬픈 전설이 있었다. 80년 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던 연인들이 그 피아노를 대화의 수단으로 사용했었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연인들이 또 다시 생겨지 않게 하려고 학교 측은 피아노의 다리를 강당에 붙박이로 고정시킨 것이다. 그리고 현재, 연극부 부장인 야마자키 유코가 '월광'의 악보만을 남긴 채 투신자살을 하고,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인 '푸른 눈동자의 천사'가 무대에 오른다. 그와 동시에 잔인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츠키코의 언니 토미에가 어느 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죽었던 토미에가 다시 살아 오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집에 돌아오고 난 후 전과는 전혀 다른 이기적인 모습으로 가족들을 괴롭히던 토미에. 이미 이성을 상실한 엄마와 아빠는 토미에의 말을 마치 신처럼 떠받들지만 동생이었던 츠키코는 이런 가족의 모습이 점점 더 이상하게만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린 아빠에 의해 토미에가 (또 다시) 죽임을 당하게 되고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츠키코의 앞에 이번엔 새로 전학온 학생으로서 토미에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