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특별한 ‘새’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외딴 해변가에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마이클’. 무차별적인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아기 펠리컨 세 마리를 발견하고, 마을 원주민 ‘핑거본’의 도움으로 아기 펠리컨들의 집사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폭우로 바다에 빠진 아빠를 펠리컨 ‘퍼시벌’이 구하게 되고 이 사건이 매스컴에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펠리컨 사냥꾼들이 다시 해변가로 몰려드는데…

1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딸 ‘안티아’ 그녀를 이해하지도 포기하지도 못한 채 살아온 ‘줄리에타’는 뜨겁게 사랑했고 벅차게 행복했던 추억부터 아프게 이별했고 한없이 무너졌던 기억까지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고백하기로 하는데... 슬퍼서 미칠 것 같아 너 없는 인생이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져 지내던 미사는 아빠가 새 엄마를 얻자 배신감을 느낀다. 여름 방학 동안 외할머니가 사는 시골에서 지내기로 한 미사. 미사는 그곳에서 어미 늑대와 새끼 늑대들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된다. 그러나 어미 늑대가 새끼 늑대들의 먹이를 위해 순록을 죽이는 일이 발생하고 마을 사람들은 밀렵꾼을 고용해 늑대 사냥을 시작한다. 마침내 어미 늑대는 밀렵꾼의 총에 맞아 죽고 이를 알게된 미사는 어미 늑대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이 새끼 늑대들을 돌봐 주기로 마음먹는다. 미사는 친구, 구스타프의 도움으로 밀렵꾼들을 피해 새끼 늑대들을 데리고 이승을 떠난 사람이 산다는 호수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새끼 늑대들을 늑대 아빠에게 건네준다. 새끼 늑대들을 무사히 살린 후 집으로 돌아온 미사는 마침내 아빠와 화해하고 엄마를 잃은 상실감을 극복한다. (EBS) 엄마를 잃은 소녀 미사와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어미 늑대 간의 우정을 그린 스웨덴 영화. ‘유럽의 마지막 황야’라고 알려진 스웨덴의 랩랜드 지방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아름답고 광활한 초원과 숲을 배경으로 어린 소녀와 늑대간의 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2004년 루카스 어린이 영화제 등 여러 어린이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