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비교적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현 브라질의 정치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뛰어남을 선보인다. 마치 영원한 밤이 이어지는 듯한 어느 저녁, 한 남자가 감옥을 나와 길을 걷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경찰 폭력을 당하게 된다.

제품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영화. 감독 게리 허스트윗은 영화에는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100만 달러 의자의 주인공 마크 뉴슨, 디자인 민주주의 전도사 카림 라시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관점, 작업에 얽힌 뒷이야기들은 물론, 소비주의, 지속 가능성과 같은 굵직한 이슈에 대한 견해들까지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다. 또한 일상 속 대량생산품에 얽힌 뒷이야기와 더불어, 소비주의나 지속가능성, 정체성과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