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머위밥, 오늘은 달래 파스타… 이츠키는 자연에서 얻은 제철 식재료로 그녀를 위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사야카는 점점 그와의 시간을 통해 무의미한 일상에 활기를 찾고 작은 행복을 발견해나간다. 항상 ‘혼자’였던 삶이 ‘함께’가 되면서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제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한 '체코' 전투기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영화

세계 제2차 대전의 끝 무렵, 새 소설의 소재를 찾던 모리스(랠프 파인즈)는 정부 고위 관료 헨리(스티븐 레이)가 연 파티에 초대된다. 헨리의 아내 사라(줄리앤 무어)를 만난 순간, 모리스는 사랑에 빠지고 사라도 모리스를 사랑한다. 두 사람은 계속되는 폭격에도 개의치 않고 거부할 수 없는 열정에 빠져들고, 둘의 관계가 계속될수록 모리스는 사라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던 어느날, 집이 폭격을 받아 모리스는 정신을 잃는다. 5분 후, 그는 깨어나지만 모든 것은 바뀌어 버린다. 함께 있어달라는 모리스의 요구를 무시하고 사라가 떠난 것. 그로부터 2년 후, 우연히 헨리를 만난 모리스는 그가 아내의 외도로 고민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금 사라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 그는 그녀를 추적하고 사라가 모리스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는데..

고품격 교양 방송을 지향하는 노처녀 아침 뉴스 PD 애비.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외모보다 마음을, 야한 농담 보다는 레드와인과 클래식을 즐기는 남자를 기다리는 그녀 앞에 본능충성지수 100%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심야 TV쇼의 섹스카운셀러 마이크. `사랑=섹스, 남자=변태`라는 대담하고 노골적인 내용으로 방송계를 발칵 뒤집은 그가 애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 마초 9단 마이크는 남녀 관계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완벽한 사랑을 기다리는 내숭 9단 애비의 환상을 무참히 깨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애비 앞에 외모, 능력 매너까지 갖춘 완벽남이 등장하면서 애비와 마이크의 새로운 내기가 시작되는데...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10대 소녀 홀리 해밀턴은 엄마 진이 매번 수준미달의 남자와 사귀다 사랑에 실패할 때마다 그 상처를 잊기 위해 다른 도시로 이사하기를 반복하면서 친구도 사귀지 못하는 것에 지쳐 있다. 한 곳에 정착해 평범하게 사는 것이 소원인 홀리는 새로 이사간 곳에서 새로이 친구를 사귀게 된다. 우연히 유명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친구의 멋진 삼촌인 벤을 알게 된 홀리는 그를 모델로 완벽한 남자(퍼펙트 맨)를 만들어내, 엄마에게 러브레터와 선물 등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1960 년대 초, 십대 아담 스태포드 (카메론 브라이트)은 그의 새로운 이웃, 캐서린 카스웰 (그레첸 몰), 이혼녀와 자유로운 영혼에 사로 잡혀된다. 그녀는 이상한 남자와 만족으로 스탠은 캐스 웰에 스파이와 그의 보수적 인 부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원사로 그녀를 위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케네디 대통령과 함께 그녀의 일의 소문 가운데, 두 사람은 가까운 될하지만 곧 그녀의 지인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는 우정 침해.

일에 대한 열정과 완벽한 커리어, 연하의 연인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지만, 문득문득 밀려오는 공허함까지 막을 수는 없던 유명 소설가 엘자(소피 마르소).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책 [퀀텀 러브] 출판 기념 북페어에서 우연히 변호사 피에르(프랑수아 클루제)를 만난 그녀는 그에게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평범한 가정, 안정적인 직장 등 모든 것을 갖춘 일상에 만족해 온 피에르 역시 그녀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금껏 지켜온 각자의 삶을 위해 서로의 연락처도 묻지 않은 채 헤어진 두 사람은 다음 번 만남을 운명에 거는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으로 11년 만에 돌아온 바이올렛(Violet: 제이미 프레슬리 분)은 함께 자란 조이 그리어(Joy Greer: 메간 에드워즈 분)의 환대 속에 그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우아함이 돋보이는 내부 인테리어, 어릴 적 추억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예쁜 바비 인형들. 모든 것이 흡족한 조이의 집에 머물게 된 바이올렛은 그리어가의 가정부로 일했던 레베카(Rebecca: 아데나 메세이 분)의 딸이다. 과거 조이의 아버지인 이반 그리어(Ivan Greer: 마이클 데스 바리스 분)는 아내 몰래 레베카와 섹스를 즐기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 사실이 밝혀지자 레베카는 딸과 함께 그 집을 떠나게 되고 바이올렛은 단짝이었던 조이와 헤어지게 된다. 19살, 어엿한 숙녀로 자란 바이올렛과 조이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온 집안이 떠들썩하지만 이반은 바이올렛이 그의 집에 머문다는 것이 달갑지 않다. 이반은 조이의 간절한 바람과 대학에 입학했다는 바이올렛의 말을 믿고 끝내 허락한다. 한편 교내 테니스 선수인 조이는 얼마남지 않은 시합을 앞두고 꼭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잔뜩 긴장한다. 조이의 여린 심성을 교묘히 이용하는 바이올렛은 밤마다 야하게 차려입고 외출을 하곤한다. 게다가 조이가 없는 사이 그녀의 남자 친구 마이클에게서 온 편지를 몰래 읽고서 마이클이 한때 마약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를 유혹하는데.

싸움으로 인해 입원한 테츠오는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목하는 마이코를 만난다. 테츠오와 마이코는 음성보조장치와 메모장을 통해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생일 외출허가를 받은 마이코와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한 테츠오는 마이코가 기뻐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나, 서서히 마이코의 몸은 상태가 나빠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