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만 하면 잠들어 버리는 기면발작증에 걸린 마약중독자 마이크(리버 피닉스)는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클랜드의 사창가에서 남창으로 살아간다. 마이크의 유일한 친구인 포클랜드 시장의 아들 스코트(키아누 리브스)는 남부러울 것 없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는 연어떼가 태어난 곳을 찾아 돌아오듯이 어머니와 고향 아이다호로 돌아가길 바라며 스코트와 어머니를 찾으러 아이다호로 떠난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아이다호를 떠난 상황이었었고 스코트는 카멜라(키아라 카셀리)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 어머니를 찾지도 못하고 스코트 마저 잃은 마이크는 절망에 빠진 채 포클랜드로 되돌아 오는데...

버려진 창고에서 145BPM의 테크노 음악에 일제히 몸을 흔드는 사람들. 그중에는 젊은 성전환자 더스틴과 그의 친구들인 펠릭스와 라야, 쥐앙도 있다. 밤이 깊어감에 따라 집단 히스테리는 달콤한 애수로, 취기는 배려 부족으로 변한다.

피라냐가 득실거리는 브라질 마을에 사는 나낭과 메우는 피할 방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폭력 앞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방법을 꿈꾸며 빠르게 사춘기로 접어든다. 어부의 그물에 의문의 시체가 걸리면서 두 소녀는 자신들을 보호해 줄 궁극적 수단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2021년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스스로를 천재라 칭하고 세상을 뒤흔든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예술과 사랑을 탐닉했던 그의 파란만장한 젊음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학에 진학한 18살의 살바도르 달리는 후일 각각 스페인의 거장 시인과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남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루이스 부뉘엘을 만나게 된다. 달리의 천재성과 독특함은 두 사람의 시선을 끌게 되고 그들은 함께 우정을 나눈다.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던 시대 속에서 그들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이루기 위해 힘쓰고, 특히 달리와 로르카는 서로의 작품에 영감을 주며 더욱더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멀어지고 달리는 죽기 전까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