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출신의 사무원 트렐코프스키는 투신 자살한 여자가 살았던 파리의 허름한 아파트에 입주한다. 별로 친절하지 않은 이웃이 그와 자주 충돌하기 시작하자 그는 점점 편집증적인 사고에 빠져들게 되는데...
트레일러 주택에 사는 형제 마크와 리키는 엄마 다이앤이 출근한 후 숲에 들어갔다가 자살하려는 한 남자를 만난다. 마크가 그의 자살을 방해하자 술에 취한 그는 자신이 로미 클리포드라는 변호사인데 마피아가 죽인 상원의원의 시체가 있는 곳을 알게 되었으며 그 때문에 칼날 배리란 자가 자신을 죽일 것이 두려워 자살한다고 말한다. 로미 클리포드의 자살 장면을 목격한 충격으로 동생 리키는 말을 잊는 신경증에 걸린다. 로미의 자살을 신고한 마크는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되고 즉시 그를 만나기 위해 루이지애나에서 날아온 지방검사 폴트리그는 마크가 시체의 소재를 알고 있다고 직감한다. 그러나 마크는 입을 다문다. 어린 소년이지만 마피아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칼날 배리 멀다노를 기소하기 위해서 보예트의 시체가 필요한 폴트리그는 마크를 추궁하지만 이미 한차례 마피아의 협박을 받은 마크는 변호사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부인을 살해한 남편, 그 역시 아내를 죽인지 몇 분 되지 않아 정체불명의 인물에 의해 살해된다. 남편의 시체는 사라지고 부인이 소유한 만에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이 몰려든다. 만의 환경을 보존하려는 곤충학자, 부모의 유산을 노리고 온 딸, 만을 개발하려는 부동산업자, 그리고 근처에 캠핑하러 온 젊은이들. 이들은 한 명씩 다양한 방법으로 살해당하는데...
2년전, 우즈보로를 피로 물들였던 사건을 다룬 게일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면서 시드니 엄마의 살인범으로 기소된 카튼이 석방된다. 게다가 게일의 책이 영화로 만들어져, 첫 시사회를 갖던 중 두명의 대학생이 무참히 살해된다. 또다시 찾아온 공포, 비명소리는 극장에서 다시 시작된다. 끔찍한 악몽을 딛고 이제 대학생으로 평범한 삶을 찾아가던 시드니에게 또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그녀의 곁에는 공포영화광 랜디, 다정한 남자친구 데릭, 더 큰 특종을 노리며 다가온 리포터 게일, 절룩거리며 끝없이 주위를 배회하는 듀이, 엄마의 살인범으로 기소됐다 풀려난 카튼, 그리고 호기심으로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시드니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비명소리는 커져만 간다. 그들 모두는 희생자일수도 있고, 동시에 용의자일수도 있다. 자신외에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시드니, 과연 이 살인극을 벌이는 진범은 누구이며 도대체 무슨 이유로?
출산 차 병원으로 가던 중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당시 태어난 아들 ‘사무엘’과 힘겹게 살아가는 워킹맘 ‘아멜리아’. 과행행동장애가 있는 아들은 퇴근하고 돌아온 그녀에게 아빠의 창고에서 발견한 그림책 ‘바바둑’을 읽어달라 조른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동화책이 아닌 악령의 저주가 담긴 금서임이 드러나고, 바바둑은 두 모자의 외롭고 고단한 일상 속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결국 아멜리아는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 바바둑과 죽음을 넘나드는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데…
지구상의 가장 오래된 사막인 나미브 사막에 7년간의 가뭄으로 베다니 마을은 황폐해진다. 이 조그만 마을에 언제 어디서 왔는지 이름도 알수 없는 이 방문객이 찾아와 살인을 저지르고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렌즈로 마을 사람들의 영혼을 훔친다. 한편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웬디는 사막을 달리던 중 악마의 살인자를 태우고 바다로 향하게 된다.아내를 찾아나선 웬디의 남편 마크는 사건을 수사하면서, 악령을 지닌 자의 무서운 살인임을 알아낸 벤과 함께 이들을 찾아나선다. 웬디를 죽이려던 살인자는 이를 눈치 챈 웬디가 사막으로 도망가자 그녀를 뒤좇고, 이들 네 사람은 사막의 마을 베다니에서 만난다. 그리고 웬디는 오직 한 사람만이 악마의 악마의 저주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1978년 아이티(Haiti)에서 죽은 사람이 7년이 지난 85년에 살아있는 것으로 발견되자 이를 조사해 달라는 의료회사의 의뢰를 받고 인류학자인 데니스 알란이 아이티로 향한다. 그는 여류 정신과의사 듀챔프와 함께 부두교의 미신과 관련된, 좀비를 만드는 신비로운 약을 추적해 간다. 독재로 인한 아이티의 혼란스러움과 함께 데니스는 더욱 부두교의 신비와 혼란함에 빠져드는데...
1961년 보스톤, 레드휜(Giles Redferne: 리차드 E. 그랜트 분)이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잡아놓은 악의 추종자 워락(Warlock: 줄리안 샌즈 분)은 처형 직전에 사탄의 도움으로 300년 후의 LA로 날아간다. 1991, LA. 사나운 폭풍우에 유리창이 깨지면서 잠이 깬 카산드라(Kassandra: 로리 싱거 분)와 집주인 채스(Chas: 케빈 오브라이언 분)는 자신의 거실에 쓰러져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간호해준다. 다음날 의식이 돌아온 워락은 혼자 남아있는 채스를 무참히 살해한다. 경찰은 그의 죽음을 엮기적인 살인사건으로 일단락 져버린다. 한편, 채스의 죽음으로 짐을 챙기던 카산드라는 악마의 성서를 찾아 다시 돌아온 워락에게 저주를 받아 하루에 20년씩 늙어간다. 워락을 다시 잡기위해 그의 뒤를 뒤쫓아온 레드휜은 카산드라에게 워락의 존재에 대해 설명해준다. 악마는 자신의 부활을 막기위해 세갈래로 나누어 숨겨놓은 자신의 성서를 다시 복원시켜 악의 문을 열려고 한다. 워락은 악의 성서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악마의 독생자 자리를 보장받는다. 하룻밤 사이에 40세로 늙어버린 카산드라는 악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레드휜과 함께 워락의 추적에 참여한다. 레드휜은, 클로라도의 한적한 레노나이트 교도의 농장에서 두번째 악의 성서를 찾아온 워락을 찾아낸다. 그러나 전보다 악마성이 훨씬 강해진 워락은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카산드라만이 겨우 저주만을 벗어난다. 그들은 마지막 세번째 성서가 묻힌 보스톤으로 간다. 3백년전 레드휜이 자신의 무덤속에 묻혀있는 마지막 성서를 발견하고 안도를 하면서도, 자신의 죽음을 확인하는 고통을 맛본다. 그때, 묘지로 찾아온 워락은 강력한 악의힘으로 마지막 악의 성서를 복원시키고 그들은 필사적인 대항을 한다.
새벽 4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커스틴(리브 타일러)과 제임스(스캇 스피드맨) 커플은 의문의 노크소리를 듣는다. 문 앞에 서있는 건 마스크를 쓴 성인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 아이! 커플을 조금씩 옥죄어오며 생존을 위협하는 이들은 ‘타마라 있어요?'만을 되뇌일 뿐,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없다. 집이라는, 아늑하지만 한편으로 단절된 공간 안에서 낯선 이들의 시선, 기괴한 소리 등 ‘외부의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점차 극한의 공포로 빠져드는 긴박한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문제아들 중에서도 최고의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무어게이트 소년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한 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른 수감생들은 이에 대한 처벌로, 인간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숲들로만 둘러싸인 적막한 외딴섬에 일주일 동안 유배된다. 하지만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이들에게는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다. 이 문제아들에겐 이 유배생활이 단순한 캠핑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정체 모를 한 사냥꾼의 잔인한 인간 사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드니(니브 캠벨)는 아직도 과거 죽은 어머니의 환영 때문에 놀라곤 한다. 안전을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그녀는 전화 공포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상담을 해주며 살아간다. 어느 날 익명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그녀는 최근 헐리우드의 촬영 현장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시드니는 살인자가 그녀의 죽은 엄마 모린의 사진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계속해서 모린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차례로 죽어간다. 이 살인 사건을 조사하려는 수사관과 기자들이 몰려오고, 시드니는 기자가 된 게일과 다시 한 번 만난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서 숨겨졌던 시드니의 과거 비밀이 드러나는데...
입에 담지 못할 비극이 서린 ‘70년대의 저주받은 영화 한 편이 관객에게 소개된다. 이 영화를 상영했던 부다페스트의 극장은 불타고, 이 영화를 상영했던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들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했다. 그로부터 40년 후, 이 영화는 완전히 복원된 버전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복원된 영화에서는 한 소년과 그의 누나가 사랑하는 개를 마법으로 되살리기를 바라며 숲 속의 성스러운 장소로 찾아 들어간다. 하지만, 그들은 곧 금지된 의식을 행하는 것이 순수한 악, 지상의 지옥을 여는 것임을 알게 된다.
어느 날 해변에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고, 매사에 냉소적인 LA 경찰 필은 여자친구 니콜의 도움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자살로 생각했던 사건에서 이상한 구석이 발견되고, 사망한 여성의 아버지까지 독자적으로 조사를 시작하면서 필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꼬여간다. (2018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탄생 백 주년 기념 로버트 알드리치 특별전)
할로윈 축제가 며칠 뒤로 다가온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한 남자가 누군가에게 쫓겨서 어느 가게에 도망온 뒤 쓰러진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만, 결국 뒤쫓아온 자에 의해 살해된다. 그리고, 살인자도 석유를 뿌리고 차와 함께 폭발하는 사고가 생긴다. 죽은 사람의 딸 그린 브리지는 담당의사 찰리스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찰리스는 검사원에게 테디에게 폭발 사고 때 생긴 잔해물 검사 결과를 빼내 알려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그린 브리지 부부로 가장해서 산타 미러에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