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죽을 권리를 갖고 있다는 열정적인 믿음을 가진 Jack Kevokian은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인물들 중 하나로 기억된다. 유돈노우잭은 우리가 죽고 사는 규칙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법을 어길 수도 있다는 고집스럽고 비극적인 주장을 갖고 있었던 한 남자의 실화이다.

타하라 코조는 어머니와 아내, 조카인 에이스케, 딸 미치루를 데리고 나라현 남부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경기 불황이 어려워진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타하라의 아내는 조카 에이스케가 일하는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에이스케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미치루는 엄마와 에이스케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하는데…

12세기 말 가마쿠라 막부의 무장 미나모토 요시쓰네의 도피 여정을 담은 노(能) 와 가부키 의 내용을 영화로 옮긴 구로사와 아키라의 첫 시대극. 원작에는 없는 수다쟁이 짐꾼 캐릭터를 주요 인물로 첨가하여 원작의 비장함을 비틀고 있는데, 당시 인기 절정이던 코미디 배우 에노모토 겐이치가 이 짐꾼 역을 맡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데 일조했다. 노의 합창 부분을 서양식 코러스로 편곡하는 등 일본 전통 예술을 패러디한 뮤지컬영화라 할 수도 있다. 구로사와 영화로는 드물게 1시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상영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태평양전쟁 말기라는 제작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군부의 검열이 더욱 심해지는 가운데 필름을 비롯한 제작 물자의 공급도 어려워져, 대작은 제작에 착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이 작품은 “신이 3개밖에 없어 영상과 내용이 모두 간단하다”는 이유로 먼저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촬영지는 영화사의 뒷산이었다. 촬영 중 종전이 되어 크랭크업 무렵에는 미군들이 촬영 현장에 구경하러 오는 일도 자주 있었는데, 그중에는 구로사와가 존경해 마지않던 영화감독 존 포드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1945년 9월 촬영이 완료되었으나, “주군에 대한 충성이라는 봉건적 사상”을 취급하고 있다는 이유로 GHQ(연합군최고사령부)에서 상영 금지 처분을 내려,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이 체결된 후인 1952년에야 뒤늦게 개봉될 수 있었다. (한국영상자료원 - 2010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특별전)

우리는 알고 있다. 이 밖에는 더 넓은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땅에서 뮤츠와 복제 포켓몬들은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러나 뮤츠를 찾고 있던 비주기는 뮤츠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비밀리에 어느 계획을 진행한다. 그 계획에 지우와 친구들도 말려들게 되고, 뮤츠와 복제 포켓몬들의 운명을 건 장렬한 배틀이 지금 시작된다.

오랜 기간 잠복근무를 해온 형사라는 인물은 "무간도"를 비롯한 홍콩영화에 익숙한 설정이다. 하지만 그가 일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온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흑백도"는 4년간의 잠복근무를 마치고 일상에 돌아오지만 다시 같은 지역을 근무하게 되는 젊은 경찰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연 배우의 연기와 법의 양쪽에 선 인물들의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6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신현. 자신이 죽인 시체를 시경으로 들고와 자수한다. 토막낸 사체가 후두둑 담당 형사의 책상 위로 떨어지고, 신현은 감옥에 수감되어 사형선고를 기다린다. 그로부터 1년 후. 신현의 범행수법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여고생, 임산부의 시체가 발견된다. 두 사건이 신현 사건의 모방 범죄라 추정하게 되는 시경 강력반의 담당 형사 미연과 강. 그들의 직감대로 신현의 살인패턴과 유사한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다. 계속되는 3번째, 4번째 살인. 미연과 강형사는 연쇄살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감옥에 있는 신현을 찾아간다. 해맑은 미소를 띄며 살인으로 세상을 구원한다고 말하는 신현. 미연과 강형사는 혼란에 빠진다. 뚜렷한 단서 없이 미궁 속으로 빠지는 사건. 두 형사는 과연 앞으로 두 번 남은 살인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이제, 숨가쁜 수사는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살인죄로 복역하고 있던 미카미 준이치는 형기를 4개월 남기고 가석방된다. 형무 주임이었던 난고 쇼지는 준이치를 찾아와 변호사인 스기우라를 도와 키하라 료라는 사형수에 관한 조사를 해 줄 것을 부탁한다. 료는 가석방 중에 감찰 보호관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었지만, 사건에 대한 기억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현장 조사 결과 틀림없이 료가 범인이라고 지목되고, 준이치 일행은 료의 마지막 기억하는 계단을 단서로 사건을 밝혀나가는데...

전직 형사인 알콜중독자 데이브(Dave Robicheaux: 알렉 볼드윈 분)는 술과의 인연을 끊고 인간다운 삶을 찾아 아내 애니(Annie Robicheaux: 켈리 린치 분)와 함께 멕시코만 근처의 평화로운 곳에서 보트렌탈을 하게 되는데, 예기치 못한 의문의 비행기가 그들 앞에 추락하고 수중의 잔해 속에서 기적적으로 어린 여자 아이를 구해낸다. 전부터 아이를 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데이브 부부는 병원에서 엉겹결에 아이의 부모로 행세하게 된다. 한편 연방 정부의 형사는 데이브가 목격한 비행기 잔해 속의 시체가 없다며 그의 진술은 무시당하고 노련한 전직 형사인 데이브는 직업적 본능에 따라 사건의 전말을 밝힐 것을 결심하게 되고 암흑 세계에 말려들고 만다. 마약 조직의 보스인 버바 로크(Bubba Rocque: 에릭 로버츠 분)와 뇌쇄적인 그의 아내 클라우디트(Claudette Rocque: 테리 해쳐 분), 그리고 잔인한 그의 부하들과 외로이 홀로 대적하게된 데이브는 그들의 야만적인 폭력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암흑가 보스 중 누군가가 그가 전직 경찰관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처치하려고 하고 데이브는 자신 대신 산탄 총알에 흩뿌려진 아내의 주검만을 바라보며 오열한다.

런던 예술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사건들! 화려한 예술품에 숨겨진 젊은 예술가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추악한 뒷면들이 점점 들어 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