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0여명의 언론인이 해직되었다. 해직 언론인 대부분이 노조 간부가 아닌 것은 물론, 그 중 상당수는 평범한 언론사의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던 이들이다. 자신이 다니던 언론사가 권력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을 견디지 못했던 그들은 공정방송이란 상식적인 요구를 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해직통보였다.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자신이 몸담았던 언론사에 대한 권력의 통제는 이미 관성이 되어버렸고, 그런 현실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도 착찹하기만 한데… 그들은 돌아갈 수 있을까? 만약 돌아간다면 그 곳은...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그런 언론사이긴 한 걸까?
'셀룰로이드 클로지트' 는 레즈비언과 게이 이미지의 역사이고, 어떻게 헐리우드가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만들어 놓았는지에 대한 연구이며, 모든 영화광들을 위한 향연이다. 영화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어떻게 영화감독들과 배우들이 게이들을 영화에서 활용했는지 조사하면서, '셀룰로이드 클로지트' 는 두 남자가 춤을 추는 초기 에디슨 영화의 클립에서부터 '필라델피아' 와 최근의 새로운 동성애 영화까지의 만화경을 구축하고 있다. '헐리웃 퀴어영화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꼭 봐야할 재미있는 다큐멘터리. 셀룰로이드 클로짓! 1995년에 제작된 이 다큐는 비토루소의 동명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고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영화속 동성애와 감춰진 퀴어코드등에 대해 참으로 재미나게 꾸며진 다큐이다.
나오미 클라인의 동명소설을 소재로 자본주의가 재난 또는 위기상황을 어떻게 이용해 이윤을 불려왔는가를 다룬 작품.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가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재해, 전쟁, 테러를 야기한다는 나오미 클라인의 ‘재난 자본주의’를 파헤친 영화. (2017년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