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모멸 속에서도 아들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 ‘니나 카체프’ 그녀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치열하게 글을 쓰기 시작한 ‘로맹 가리’ 폭격이 쏟아지는 2차 세계대전 속 단 하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역사상 최고의 소설을 써 내려 가는데…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어머니와의 애틋한 추억이 가득한 성장기부터, 작가로 성공하기까지의 가리와 어머니의 관계가 대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세계적인 스타,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떠오르는 별, 피에르 니네의 호흡이 볼 만하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강렬하지만 조용히 맥케이브가 퍼시픽 노스웨스트 신생마을 선술집에 도착한다. 약삭빠르고 빈틈없는 밀러 부인은 그가 도착하자마자 공사를 시작한다. 그녀의 오랜 경험상 그의 사업을 도와주면 그 역시 보답을 할 터. 수익도 나눈다면 더 이상의 거래는 없다. 선술집은 번창하고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지는데...

시골출신 3류 깡패가 큰 뜻을 품고 최고의 댄서를 꿈꾸는 친구와 함께 대도시로 올라온다. 제법 세력권이 큰 조직에 들어간 시저는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조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친구까지 끌어들여 은행을 털고, 결국에는 경찰까지 죽이게 되는데...

조 오튼은 어린시절부터 케네스 할리웰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함께 극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성격이 달랐던 두 사람의 사이는 조 오튼이 1960년대 영국에서 큰 히트를 치자 더욱 소원해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죽음으로 이어진다. 1967년 자신의 연인에게 살해당한 영국의 극작가이자 게이였던 조 오튼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스티븐 프리어즈가 연출을 맡았으며 1987년 깐느영화제 예술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어린 아이다가 실종된 상태에서 샌더는 빈 아파트에서 두 남자에게 심문을 받습니다.